2014년 2월 7일 금요일 오전 9:49 UTC+09

하~~ 도민준 그 시끼.. 드디어 고백했군....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오후 8:37 UTC+09

일끝나고 가는 길에 툭하고 불러서 툭하고 술 한잔 할 사람이 이리 없나~~ 인생 헛 살았군...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오후 6:55 UTC+09

사람이 밉다 밉다하면 더 미워지는 것처럼..

농협 밉다밉다하니.. 업그레이드되는 앱도 점점 미워진다.

UI는 요즘 대세인 플랫으로 가는 건 좋은데..

속도가 오라지게 느리다.

도대체 그 놈의 동글뱅이는 몇번을 뜨고 지는지....

동글뱅이가 몇번을 뜨고지는건 봐줄만 하나..

그 동글뱅이가 더럽게 촌스럽다.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동글뱅이....

 아.. 그거 하나 디자인 하기 귀찮았나??? ..

기다리다 밉게 생긴 동그라미가 뱅뱅도니 더욱 짜증난다...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전 9:55 UTC+09

어제 간만에 대학 동아리 모임을 하고 집에와서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빌빌대니 마누라 잔소리가 핼리혜성수준이다...

아들놈 편도 수술때문에 사전 검사를 받아야되는데 이래서 언제 오전내로 병원 가겠냐고 난리다..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아서 벌떡 일어나 마누라 말을 들었다. ㅋ

조용히 밥상에 앉으니 밥을 챙겨준다.

아들놈은 혼자 재밌게 놀고 있다.

내가 저노무 시끼때문에 술이 덜깨도 일어나 밥 먹는다는 생각에 한마디 했다.

야. 임마. 빨리 옷 입어...

그러자 퍼즐 맞추며 놀던 놈이 나를 사갈처럼 째려보며

"너 내가 빨리 일어나라했지!!" 하고 일갈을 지른다..

아.. 젠장.. 내가 저놈의 시끼한테 아침부터 욕먹고 시작한다.. 아놔!!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후 1:04 UTC+09

처제... 나한테는 처제... 마누라한테는 동생..

마루한테는 이모가... ㅎㅎㅎㅎ 의사니 좋은게 많긴 많네..

애기 편도 수술... 몇개월 뒤로 잡힌 일정을 순식간에 당겨버렸다..

물론 남의 순서를 바꾼 불법이 아니라 예약 취소된 자리를 끼어들어가는거니 남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아니겠지... ..

수술 일정 담당하는 코디가 일정 말하고나서 백이 좋으시다고 한마디 한다. ㅋㅋ

인간사 그 재미로 사는거지..

이제 집안에 법쪽으로만 생기면 되나. ㅎㅎㅎㅎㅎ ..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후 1:22 UTC+09


아침에 내 차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빼서 와이프차에 넣을려고 주차된 차로 갔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내 차냐고 묻는다.

맞다하니 대뜸 차를 너무 뒤로 댄다고 한마디 한다.

그래서 평소 사람한테 욕을 잘 못하는 내가 말도 끝나기전에 한마디 했다.
 

시발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주차라인 안에 차를 대놨는데 뭐가 잘못이야? 뭐가 문젠데?


그러니 그치가 차를 너무 뒤로 대니 자기가 차 대기가 블편하단다.

사실 내 라인 뒤는 그냥 집 대문앞이다.

그리고 차한대 거리 뒤에 전봇대가 있다.

즉, 집주인은 자기 집 대문앞에 그냥 차를 대는데 내 주차라인과 전봇대사이가 애매해서 차를 넣기가 불편한거다.

내가 라인 안에서 조금 앞으로 대면 자기도 수월하겠지...

내가 큰소리쳤다.


씨발 차를 대기가 불편하면 사실대로 말하고 앞으로 빼달라하면 사람사는 세상인데 안해주냐??

그걸 지들 대문이 막히니 어쩌니 욕을해대니 내가 빡돌아서 일부러 라인끝에 바짝 대...

내가 라인안에만 대면 뭔 잘못인데?? 문제 있어??


그러니 자기는 욕한적이 없단다.

내가 당신차에 있는 번호랑 비교해보니 뒷번호 같더라. 당신 아니면 식구겠지하고 따지니 말을 못하고, 한다는 소리가 집앞을 청소하고 싶은데 차를 3~4달 안 움직이니 청소도 힘들다고 개소리를 해댄다.

내가 시에서 운영하는 거주자 자리를 돈내고 정당하게 사용하는데 3달이든 1년이든 운행하든 안하든 그게 뭔 상관이냐고 큰소리치니 아무 소리 못한다..

내가 평소 사람한테 큰 소리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놈은 평소 이 문제로 긁어놓은터라 나도 잘 걸렸다 싶어 지랄을 다 해댔다.

근데 운전하며 병원 가는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아 젠장 할 욕 더 많았는데..

내 차 뒤 후진등 깬 새끼가 왠지 그 새끼 같은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말을 못했다...

나보다 나이도 한참 많은 거 같은데...

시발 왠지 찔려서 욕을 맛깔나게 더 못한게 천추의 한이다... ...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오전 10:07 UTC+09

요즘 빅토르안 칭찬하는 글이 많은데..

여러가지 축하하는 건 이해하지만 경기중 한국선수를 이끌었네하는 캡쳐까지 돌면서 빨아제낄것 까지는 없지않나??

조만간 스티브유가 국방부의 비리에 항거해 미국 시민권을 딴 독립투사가 되겠군.....

검은머리 외노자들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들어온 선구자고, 재외동포법에 혜택받는 고위직 자식 씹새끼들은 국내사랑이 가득해 외국국적을 가지고서도 한국에서 일하는 애국자들이 되겠구만...

...

빅토르안이 저 짓한건 예선 아님?

결국 본선에서는 혼자 들어온 새낀데 뭘 빨아제끼나?

 빙신연맹이 빙신인건 사실이나 빅토르가 애국자는 아니지....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오전 10:51 UTC+09

며칠전부터 마루가 그네를 사달라느니 미끄럼틀을 사달라느니 조른다.

애 엄마한테 사주라고 말을해도 주뼛주뼛하고 못 사준다.

뭐 사실 집이 크지않아 미끄럼틀 놓을 자리도 없다만..

그러다가 주말에 처제집 놀러갔는데 동갑내기인 조카와 둘이서 신나게 논다.

그 집에는 자기가 꿈에도 그리는 그네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방방이도 있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도 그 재미를 못 잊었는지 그네타령을 한다.

에라이~~ 바로 인터넷 들어가서 그네랑 미끄럼틀 질렀다.

좀 마음에 걸리는 건 그네 제한 무게가 20킬로라는데 이 놈이 벌써 19킬로니..

동생이 있으니 물려가지고 놀아라...

에휴..

미끄럼틀까지 들어오면 발 뻗을데도 없는거 아닌가.. ㅋㅋㅋ




2014년 2월 18일 화요일 오후 8:31 UTC+09

선행학습 금지법???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될지는 모르나...

괜찮을 거 같은데.....

교과서에 있어도 수능 안나오면 제끼고...

교과서에 없어도 수능 나오면 뭐라도 하려고하고..

교학사 역사교과서에서 문제 하나라도 나오면 교학사 역사 교과서 매진이 될 것 같은 이런 현실에서..

교과서를 벗어나지 않고 정상적인 학습 범위 내에서 문제만 출제하게 만든다면...

수능 만점자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하는 천하의 거짓말이 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진지하게 접근해서 성과를 거둔다면...

박누님 인정한다....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오후 6:50 UTC+09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해??

98년 말 제대하고 집에 있는 나에게 친구가 씨디한장을 준다.

커맨더앤컨커 레드얼렛이었다.

게임은 전혀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그 게임은 신세계였다.

하지만 나에게 레드얼렛을 준 친구집에 가니 그 친구는 이상한 유닛이 움직이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스타크래프트였다.

별로 재미없어 보이던 그 게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99년도에 복학했더니...

완전 스타크래프트 광풍이었다.

뒤늦게 뛰어든 스타세계에 내 실력은 발가락의 때였고,

친구들은 나에게 스타를 지면 학교를 때려쳐야 할 정도로 수치인 실력이었다.

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실력차에 난 블루오션을 노렸다.

그것은 스타를 넘어설 대작 타이베리안 썬이었다.

학교 수업도 빼먹고 게임방에서 타이베리안 썬에 매진한 나는 이 정도면 되었다 싶었을 때, 강호로 하산하였다.

하지만 강호의 세계는 냉정했다.

아무도 타이베리안 썬을 하지 않았다.

제대로 망한 게임...

아놔~~~ 결국 다시 스타크래프트 병신손가락 소릴 들으며, 친구들과 게임방에서 스타 유즈맵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ㅋㅋㅋㅋ

오늘의 교훈...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하자~ ㅋㅋㅋㅋㅋ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오후 1:13 UTC+09

별그대...

400년을 산 도민준..

전지현이 언니라 부르던 한유라 오빠라 부르는 이재경, 친구 이휘경, 유세미.. 김수현, 신성록, 박해진, 유인나...

이중에서 전지현이 나이 제일 많다....

..




2014년 2월 21일 금요일 오전 9:07 UTC+09

밤새 연아 때문에 난리났었군. ㅋㅋㅋ

난 별그대 보고 잤지롱~~ ㅋㅋㅋ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오전 4:47 UTC+09

씨발.. 도대체 진실은 어디 있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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