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인지..... 뭔지...


..



신청한지 오래되어.. 도대체 일처리가 되고 있는지 궁금했던 것 하나가 해결되었다.


2014년 12월에 출원했던 특허가...



이제서야 등록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



몇년 전부터 만들었던 시스템. 


그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 오게 되었고, 이제 곧 하와이 주립 대학에 설치될 그 시스템.


..


한국에서 시스템을 완성하고 특허 신청을 하고...


..


이도 저도 아닌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차에 새로운 기회를 얻어 미국오게 되었는데...


...



도대체 특허는 어찌 된거야... 라고 생각할 시점에...


..


등록 승인 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



2014년 12월 4일 출원하고 2017년 3월 10일자로 특허결정서가 나왔다는.. 메일을 받았으니....


..


참으로 오래도 걸렸다...



....



그리고...



당연히...



특허사무소에서는 등록수수료와 특허청관납료 청구서를 같이 보내왔다...



..



특허 등록을 직접하면 등록 수수료까지 30만원도 안될 돈인데..


사무소를 통해하면.. 기본 300만원 정도는 써야한다..


예를 들면, 출원시 150만원.. 등록시 150만원.. 이런식으로...


...



난 최초 계약한대로... 특허 사무소 등록수수료가 120만원....  


그리고 특허청에 내야할 관납료가 130,500원이다.


안내문구에 따르면 1-3년차분 435,000원을 내야하는데.. 난 70% 감면대상자인가 보다...



결론적으로 부가세 포함 총 금액 1,450,500 원이다....


....




...


아침부터 와이프한테 앓는 소리를 했다..


...



"음... 이제야 됐네...... 뭐 이리 오래 걸려..."


"뭐가? 뭐가 오래 걸려?"


"응.. 전에 특허 낸거 있잖아.. 그거 이제 됐다고 연락왔네.."


"그래? 그럼 잘 된거 아니야? 좋은거잖아.."


"뭐.. 됐으니.. 다행이긴 한데... 등록수수료 내야하니까.... 145만원 정도 돼..."


"뭐가 그리 비싸?"


"야야... 변리사들이 괜히 돈 많이 버는 줄 아냐? 이것도 싼거야...  처음에 출원할때는 더 줬어..."


"그래? 그러면 빨리 내야지.."


"ㅎㅎㅎㅎ..... 꽁아~~ 나한테 생일 선물 주라~"


"뭐?"


"ㅎㅎㅎㅎ.. 생일 선물로.. 특허료 내줘~~"


"알았어... 밥이나 먹어... 밥 먹고 내줄께..."


"으히히히힛~~"


.....


..................


참으로 새뽁하나는 최고다... 마침 어제가 생일이었던지라.... ㅋㅋㅋㅋ




....



특허 등록완료하면... 또 인사할 곳이 몇 군데 있다.


미국 특허는 돈이 많이 들어서.. 고민해봐야 하겠지만.. 


일단..국내 특허는 되었으니....


..


되던 안되던... 열심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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