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일 토요일 오전 3:01 UTC+09

아~~ 그 참..

세상 행복하네...

나는 진짜 행복한데..

나를 보는 주변 사람들은 좆도 불행한거 같아..

내가 잘못된건가...

나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된 사람들인건가...

모르겠다..... ...




2014년 3월 4일 화요일 오전 8:23 UTC+09

출산률 낮다낮다 하두만..

이렇게 해외로 팔아제끼는 창조수출 얼라들도 그 출산률에 포함되나??

뭐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일반아도 장기적출 목적으로 입양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장애아야 오죽했겠나....

뻔히 보이는 수작에 헤벌레 팔아제낀 홀트인지 뭔지 그쪽부터 조져야 되지 않나??




2014년 3월 4일 화요일 오후 11:31 UTC+09

주말에 둘째놈을 집에 데리고와서 노는데..

첫째랑 둘이서 미끄럼틀에~ 그네에~ 신나게 뛰어다닌다.

둘다 눈에 넣으면 아프고 손가락을 깨물면 당연히 아프지..

거짓말.. 그런 시체말이 아니라.. 내 자식이니 남들보다 더 이뻐 보이는 건 당연한 천륜~~

그런데 아직은 큰 놈이 우선인가보다..

둘째놈이 좋다고 형아 얼굴을 후빈다..

난 대뜸 둘째놈 마빡을 소리나게 쌔렸다.

이놈 새끼 어디서 형아 얼굴을 할켜?? 하고 둘째놈을 몇번이고 이마를 때리면서 혼냈다.

진심으로 화냈다.

그런데 둘째놈이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자기가 다 혼났다 싶은 순간 씨익 웃는다..

그 웃는게... 마약이다.. 아놔... 결국 꼭 안아주게 된다.

첫째놈은 지가 형이라고 지 동생 혼낸다고 나보고 또 지랄한다..

내편은 아무도 없다..

아....

나중에 나이 들어 술먹고 애비 때리지나 마라~~




2014년 3월 5일 수요일 오후 10:59 UTC+09

안양에서 분당으로 사무실 옮기고 나서.. (물론 내 몸만..)

한적하던 곳에서 사람이 많아지니.. 속이 편하네..

뭘해도 눈치가 안보이니..

옛날에 노가다 뛸때도 작은 건물보다 큰 아파트 현장이 편하다던 그런 선배 말이 맞는거지.. ㅎㅎ

그래도 낯선 사람들 속에서 아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신경써주니 더욱 적응하기도 좋고...

단점은...

ㅋㅋ 늘 같이 있다보니 집에가면 12시..

마누라가 얼굴 좀 보고 살잖다..

내가 이래서 회사가 싫다니까..

집에서 놀고 먹으면 좀 좋냐..

애들하고 맨날 놀고.. ㅋㅋㅋㅋ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전 1:21 UTC+09

형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ㅋㅋ 제가 프로젝트 빨리 끝내고 연락할게요 ㅎ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전 1:39 UTC+09

오우!!! 형님 생신축하드립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즐거운 하루, 상콤한 주말 보내세요!!!^^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전 10:03 UTC+09


앗. 샘. 어제 생일이셨어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잘 지내시죠?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전 11:22 UTC+09

생일ㅊㅋ하네 친구^^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후 2:05 UTC+09

생신축하드려요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오후 3:15 UTC+09

생일 축하드립니다!!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오전 2:11 UTC+09

생일이랍시고 저녁 먹고 들어왔는데..

애엄마도 나도 몸살이라 빌빌대는데..

장남놈은 빨리 케익 사오라고 난리다.

자기가 다 먹을거라고 엄포가 장난이 아니다.

내 생일날, 내가 직접, 내 돈으로.... 아들놈에게 케익을 사다 바쳤다.

우~~ 촛불을 꺼자마자 승냥이떼처럼 달려들어 케익을 먹는다.

둘째놈도 숟가락질 좀 배웠다고 케익을 퍼서 먹는건지 묻혀서 먹는건지 혼자 조물조물 알아서 잘 먹는다..

애엄마는 아파서 얼마 있다가 세상 모르게 잠이 들고..

둘을 양 무릎에 하나씩 앉혀서 알아먹지 못하는 3자대면 회의를 하고 나서 애들을 재웠다.

자고 있는 두 놈을 보니.. 크기만 다른 똑같이 생긴 인형들이 자고 있는 것 같다.

기분 좋군....

아침에는 둘째놈을 봐주시는 장인, 장모님이 애를 데려다 주셨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장난감 싱크대를 보시더니..

이 정신나간 것들.. 하는 표정으로 큰 한숨을 짓는다.. ㅋㅋ

우리들이 클때야 장난감이 뭐가 있었겠나..

어른들이 보시기에 요즘 젊은 부모들이 자식한테 해주는 것들이 못마땅하실만도 하다.

근데 사달라고 떼쓰는데 어째...

싱크대가 없어서 요리를 못한다고 눈만뜨면 싱크대 노래를 부르는데 어째~~

이것도 몇번 갖고 놀다가 싫증내겠지만...

내 물건은 고민해서 안사게 되지만..

애들 물건은 고민해서 결국 사게된다..

인생 뭐 있나..

즐기면 됐지..

애들 즐거워하는걸 보는 것도 곧 인생 즐기는거 아니겠나.... ...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오후 2:00 UTC+09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ㅎㅎ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오후 3:42 UTC+09

종교란 무엇인가?

살아가는 사람들 행복하게 하는게 종교 아닌가?

오늘 이 것 때문에 행복했던 주말 오후.. 집안이 박살 나는구나..

..

마루가 노래를 부른다.

"하느님의 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물었다.

"마루야.. 이 노래 어디서 배웠어?"

그러니...

"태양반에서.."

그런다.. 이런.. 좆같은...!!!

이런 개쓰레기 노래를 가르치는 쓰레기 교사가 아직도 존재한단 말인가...

노래 부르지 말라고 하니.. 노래 부를 거라고 울고불고 난리다.

빡쳐서 당장 어린이집 원장한테 전화하려고 하니 ..

일요일 전화하는거 아니라고 마누라가 말리고 난리다.

애들이 같이 놀면서 싸우고, 넘어지고, 다치고.. 하는 것에 전혀 신경 안쓴다.

그런데 성인도 아닌 애들한테 이런 개 쓰레기 사상을 주입하는 개썅년이 어린이집에서 벌레처럼 상주한다는게 너무나 빡친다.

애랑, 마누라랑 대판 싸우고 나니..

기분이 더럽고 더럽다..

..

내일 마누라가 잘 말해본다고 하니..

일단은 참는다.

하지만 앞으로 한번만 마루가 같은 쓰레기 노래를 부른다면..

..

어떤 미친 개새끼가 어린이집 난입해서 도끼로 교사 대가리를 부쉈다는 그런 개같은 기사를 보게 될지도......

...

아.. 좀처럼 분노가 가시질 않는다... ..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오전 3:40 UTC+09

오늘 회사 회식이라 공식적으로 늦게 들어오긴 했다만..

나의 (첫)사랑이자 사랑하는 두 아들의 엄마인 나의 마누라는.... 집에 없다..

..

정말.... 대인배다......

....

아침에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애가 열이 많이 난다면서.. 38도가 넘는다고..

일어나보니 쪼그려자고 있는 애 체온을 재고 있다.

둘다 출근해야하는데 애는 열나고..

머리속이 복잡하다..

회사를 째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때 마누라가 전화를 한다.

아빠.. 오늘 애 좀 봐줘...

이미 둘째를 키우고 있는 장인어른한테 애 하나를 더 부탁한다.

애 엄마한테 말했다..

야.. 우리 어머님, 아버님이 근처에 안 계셨으면 애 어째 키우냐??

못 키우지...

그나저나 넌 애 열 나는건 어찌 알고 열 쟀냐??

야이 새끼야. 그러니까 엄마랑 아빠는 다른거야.. 애 자는 폼만 봐도 아픈거 알아야지.. 그러니까 나한테 까불지마~~(실제 애 엄마의 육성)

응.. 인정....

....

잠에서 깨서 비몽사몽하는 애가 한마디 한다..

나..할머니 보고싶어..

...

아프긴 아픈가보다..

8시가 좀 되기전에 아버님이 오셨다..

애 데리고 가려고 일부러 오신거다.

가깝다해도 의정부서 포천까지 거리가 얼만데...

출근하는 길에 마루를 아버님 차에 태워주고 말했다.

아버님 죄송합니다..

..

애 둘 중에 하나를 키워주시는 것도 감지덕지인데 그나마 데리고 있던 애 열난다고 좀 맡아달라고 하는 사위가 세상에 어디있겠나..

죄송하다는 말에 아버님이 씨익 웃으며..

에이.. 이사람아 뭔소린가.. 얼른 출근하게..

하신다...

..

하루 일과를 끝내고 회사 회식을 하고 집에 왔다.

아무도 없다.

저녁에 마누라랑 통화할때 포천이었는데.. 그냥 거기서 자기로 했나보다..

내일 학부모 참관수업때문에 일 많다고 고민하던데...

결국 애 본다고 집에 못 온 모양이다.

아마 내일 거기서 바로 출근하겠지.....

.....

난 회식 핑계로 술 처먹고 3시에 집에 들어왔는데.

마누라랑.. 처가는 애 보느라 여념이 없다...

미안하고 고맙다..

친구들이 말하듯이..

난 내 인생의 로또를 우리 마누라 만난것에 다 쓴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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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7일 금요일 오전 9:49 UTC+09

하~~ 도민준 그 시끼.. 드디어 고백했군....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오후 8:37 UTC+09

일끝나고 가는 길에 툭하고 불러서 툭하고 술 한잔 할 사람이 이리 없나~~ 인생 헛 살았군...




2014년 2월 14일 금요일 오후 6:55 UTC+09

사람이 밉다 밉다하면 더 미워지는 것처럼..

농협 밉다밉다하니.. 업그레이드되는 앱도 점점 미워진다.

UI는 요즘 대세인 플랫으로 가는 건 좋은데..

속도가 오라지게 느리다.

도대체 그 놈의 동글뱅이는 몇번을 뜨고 지는지....

동글뱅이가 몇번을 뜨고지는건 봐줄만 하나..

그 동글뱅이가 더럽게 촌스럽다.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는 기본 동글뱅이....

 아.. 그거 하나 디자인 하기 귀찮았나??? ..

기다리다 밉게 생긴 동그라미가 뱅뱅도니 더욱 짜증난다...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전 9:55 UTC+09

어제 간만에 대학 동아리 모임을 하고 집에와서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빌빌대니 마누라 잔소리가 핼리혜성수준이다...

아들놈 편도 수술때문에 사전 검사를 받아야되는데 이래서 언제 오전내로 병원 가겠냐고 난리다..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아서 벌떡 일어나 마누라 말을 들었다. ㅋ

조용히 밥상에 앉으니 밥을 챙겨준다.

아들놈은 혼자 재밌게 놀고 있다.

내가 저노무 시끼때문에 술이 덜깨도 일어나 밥 먹는다는 생각에 한마디 했다.

야. 임마. 빨리 옷 입어...

그러자 퍼즐 맞추며 놀던 놈이 나를 사갈처럼 째려보며

"너 내가 빨리 일어나라했지!!" 하고 일갈을 지른다..

아.. 젠장.. 내가 저놈의 시끼한테 아침부터 욕먹고 시작한다.. 아놔!!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후 1:04 UTC+09

처제... 나한테는 처제... 마누라한테는 동생..

마루한테는 이모가... ㅎㅎㅎㅎ 의사니 좋은게 많긴 많네..

애기 편도 수술... 몇개월 뒤로 잡힌 일정을 순식간에 당겨버렸다..

물론 남의 순서를 바꾼 불법이 아니라 예약 취소된 자리를 끼어들어가는거니 남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아니겠지... ..

수술 일정 담당하는 코디가 일정 말하고나서 백이 좋으시다고 한마디 한다. ㅋㅋ

인간사 그 재미로 사는거지..

이제 집안에 법쪽으로만 생기면 되나. ㅎㅎㅎㅎㅎ ..




2014년 2월 15일 토요일 오후 1:22 UTC+09


아침에 내 차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빼서 와이프차에 넣을려고 주차된 차로 갔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내 차냐고 묻는다.

맞다하니 대뜸 차를 너무 뒤로 댄다고 한마디 한다.

그래서 평소 사람한테 욕을 잘 못하는 내가 말도 끝나기전에 한마디 했다.
 

시발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주차라인 안에 차를 대놨는데 뭐가 잘못이야? 뭐가 문젠데?


그러니 그치가 차를 너무 뒤로 대니 자기가 차 대기가 블편하단다.

사실 내 라인 뒤는 그냥 집 대문앞이다.

그리고 차한대 거리 뒤에 전봇대가 있다.

즉, 집주인은 자기 집 대문앞에 그냥 차를 대는데 내 주차라인과 전봇대사이가 애매해서 차를 넣기가 불편한거다.

내가 라인 안에서 조금 앞으로 대면 자기도 수월하겠지...

내가 큰소리쳤다.


씨발 차를 대기가 불편하면 사실대로 말하고 앞으로 빼달라하면 사람사는 세상인데 안해주냐??

그걸 지들 대문이 막히니 어쩌니 욕을해대니 내가 빡돌아서 일부러 라인끝에 바짝 대...

내가 라인안에만 대면 뭔 잘못인데?? 문제 있어??


그러니 자기는 욕한적이 없단다.

내가 당신차에 있는 번호랑 비교해보니 뒷번호 같더라. 당신 아니면 식구겠지하고 따지니 말을 못하고, 한다는 소리가 집앞을 청소하고 싶은데 차를 3~4달 안 움직이니 청소도 힘들다고 개소리를 해댄다.

내가 시에서 운영하는 거주자 자리를 돈내고 정당하게 사용하는데 3달이든 1년이든 운행하든 안하든 그게 뭔 상관이냐고 큰소리치니 아무 소리 못한다..

내가 평소 사람한테 큰 소리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놈은 평소 이 문제로 긁어놓은터라 나도 잘 걸렸다 싶어 지랄을 다 해댔다.

근데 운전하며 병원 가는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아 젠장 할 욕 더 많았는데..

내 차 뒤 후진등 깬 새끼가 왠지 그 새끼 같은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말을 못했다...

나보다 나이도 한참 많은 거 같은데...

시발 왠지 찔려서 욕을 맛깔나게 더 못한게 천추의 한이다... ...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오전 10:07 UTC+09

요즘 빅토르안 칭찬하는 글이 많은데..

여러가지 축하하는 건 이해하지만 경기중 한국선수를 이끌었네하는 캡쳐까지 돌면서 빨아제낄것 까지는 없지않나??

조만간 스티브유가 국방부의 비리에 항거해 미국 시민권을 딴 독립투사가 되겠군.....

검은머리 외노자들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들어온 선구자고, 재외동포법에 혜택받는 고위직 자식 씹새끼들은 국내사랑이 가득해 외국국적을 가지고서도 한국에서 일하는 애국자들이 되겠구만...

...

빅토르안이 저 짓한건 예선 아님?

결국 본선에서는 혼자 들어온 새낀데 뭘 빨아제끼나?

 빙신연맹이 빙신인건 사실이나 빅토르가 애국자는 아니지....




2014년 2월 17일 월요일 오전 10:51 UTC+09

며칠전부터 마루가 그네를 사달라느니 미끄럼틀을 사달라느니 조른다.

애 엄마한테 사주라고 말을해도 주뼛주뼛하고 못 사준다.

뭐 사실 집이 크지않아 미끄럼틀 놓을 자리도 없다만..

그러다가 주말에 처제집 놀러갔는데 동갑내기인 조카와 둘이서 신나게 논다.

그 집에는 자기가 꿈에도 그리는 그네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고 방방이도 있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도 그 재미를 못 잊었는지 그네타령을 한다.

에라이~~ 바로 인터넷 들어가서 그네랑 미끄럼틀 질렀다.

좀 마음에 걸리는 건 그네 제한 무게가 20킬로라는데 이 놈이 벌써 19킬로니..

동생이 있으니 물려가지고 놀아라...

에휴..

미끄럼틀까지 들어오면 발 뻗을데도 없는거 아닌가.. ㅋㅋㅋ




2014년 2월 18일 화요일 오후 8:31 UTC+09

선행학습 금지법???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될지는 모르나...

괜찮을 거 같은데.....

교과서에 있어도 수능 안나오면 제끼고...

교과서에 없어도 수능 나오면 뭐라도 하려고하고..

교학사 역사교과서에서 문제 하나라도 나오면 교학사 역사 교과서 매진이 될 것 같은 이런 현실에서..

교과서를 벗어나지 않고 정상적인 학습 범위 내에서 문제만 출제하게 만든다면...

수능 만점자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하는 천하의 거짓말이 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진지하게 접근해서 성과를 거둔다면...

박누님 인정한다....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오후 6:50 UTC+09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해??

98년 말 제대하고 집에 있는 나에게 친구가 씨디한장을 준다.

커맨더앤컨커 레드얼렛이었다.

게임은 전혀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그 게임은 신세계였다.

하지만 나에게 레드얼렛을 준 친구집에 가니 그 친구는 이상한 유닛이 움직이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스타크래프트였다.

별로 재미없어 보이던 그 게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99년도에 복학했더니...

완전 스타크래프트 광풍이었다.

뒤늦게 뛰어든 스타세계에 내 실력은 발가락의 때였고,

친구들은 나에게 스타를 지면 학교를 때려쳐야 할 정도로 수치인 실력이었다.

아무리 해도 따라갈 수 없는 실력차에 난 블루오션을 노렸다.

그것은 스타를 넘어설 대작 타이베리안 썬이었다.

학교 수업도 빼먹고 게임방에서 타이베리안 썬에 매진한 나는 이 정도면 되었다 싶었을 때, 강호로 하산하였다.

하지만 강호의 세계는 냉정했다.

아무도 타이베리안 썬을 하지 않았다.

제대로 망한 게임...

아놔~~~ 결국 다시 스타크래프트 병신손가락 소릴 들으며, 친구들과 게임방에서 스타 유즈맵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ㅋㅋㅋㅋ

오늘의 교훈...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하자~ ㅋㅋㅋㅋㅋ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오후 1:13 UTC+09

별그대...

400년을 산 도민준..

전지현이 언니라 부르던 한유라 오빠라 부르는 이재경, 친구 이휘경, 유세미.. 김수현, 신성록, 박해진, 유인나...

이중에서 전지현이 나이 제일 많다....

..




2014년 2월 21일 금요일 오전 9:07 UTC+09

밤새 연아 때문에 난리났었군. ㅋㅋㅋ

난 별그대 보고 잤지롱~~ ㅋㅋㅋ




2014년 2월 22일 토요일 오전 4:47 UTC+09

씨발.. 도대체 진실은 어디 있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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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12:00 UTC+09

2014년. 우리 마루 4살. 슬찬이 3살. 축하한다...




2014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11:13 UTC+09

새해 첫날부터 매우 좋은(?) 소식이 들리는 군요.

내가 운동권 개새끼들을 젓밥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때가 96년도에 당시 새내기들을 세뇌해 분신으로 내몰고 자신들은 뒤에서 호의호식하는 것을 느꼈을 때입니다.
이번 일이 단독 의거인지는 모르나 민주당 씨팔새끼들이 보고 ㅈ잡고 반성을 해야 합니다.

정치나 사람을 볼때 지역색을 가지지 않으려하나 최근의 어떤 일들을 보면 민주당 씹새들이 전라도쪽 사람들을 자꾸 궁지로 몰아넣어 뭔가를 터트리는 느낌입니다.

내 주변의 경상도 사람중에 전라도와 감정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꾸 이런 식의 지역색을 드러내는 일들은 누군가의 조작이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그걸 이용해처먹는 희대의 개새끼가 상왕으로 존재하고, 또 그걸 이용한 선동으로 반신불구 상태의 몸을 겨우 끌고가는 민주당개새끼들!!

불에 싸질러 뒈져도 몇백번 고쳐 뒈질 놈이 앞에서 나대는 정치인이 되어야 정상인데, 왜 자꾸 힘없는 시민이 희생을 하나요??

아침부터 기분 좋은(?) 뉴스로 한해를 시작하네요~~




2014년 1월 1일 수요일 오후 3:44 UTC+09


꼭 하고 싶은 일..




2014년 1월 7일 화요일 오전 10:01 UTC+09

ㅋㅋ 돈 없으면 집에서 공부해 이것들아~~ 이런 것들이 취업하면 돈 번다고 비싼 프렌차이즈 가지. ㅋㅋ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오전 2:12 UTC+09

와이프랑 간만에 영화를 봤다. 애 재우고 처제한테 부탁하고 둘이서 심야영화로 데이트를 했다.

오랫만에 둘이서 데이트를 했건만 들어오는 길은 마음이 착잡하다.

변호인을 봤기 때문이다.

정치나 외부일에 전혀 관심없는 아내조차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욕 많이 먹었구나.."

한마디 한다.

난 울고 난 뒤에 붉어진 두 눈을 감추려 아내의 얼굴을 외면한채 집까지 묵묵히 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난 일이 아니라 현재의 일인 것 같았다.

영화의 시작에..

실제 인물과 실제 사건을 다뤘지만 영화는 허구임을 밝힌다는 문구가...

우리는 불온 서적을 보는 국가에 반하는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항변하고 또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안전장치를 해야만 한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영화 자체로도 군더더기 없는 훌륭한 영화다. 괜히 집에 들어서지 못하고 문앞에서 담배만 연신 빨아대게 만드는 날이다.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오후 12:40 UTC+09

심야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잠이 안온다며..

팔베게를 해주고 아내랑 두런두런 얘기하는데.. 머리에서 파마향이 난다.

낮에 기분 전환 한다고 미용실에 다녀왔는데...

머리 풀릴까봐 머리를 안 감은 것이다.

하루이틀에 감으면 머리 풀리지? 하고 물으니 맞다고 하면서 재밌는 얘기를 해준다.

미용사가 머리를 다하고 나서 아내한테 말했다.

"오늘 머리 감으면 풀리니까 월요일쯤 출근할 때 감으세요."

아내가..

"저 월요일 출근 안하는데요.." 하니까....

"그럼 출근할 때 감으세요" 하더란다....

아~~~~~ 지금이야 파마향이 향기롭게 은은하게 나지만..

출근할 때면....

아.. 1월 말까지 그 냄새를 어떻게 감당하란 말인가...

ㅋㅋㅋㅋㅋㅋ

* 영화를 보고 난 뒤, 계속 영화가 생각난다길래... 전혀 관심없던 그녀에게 현 정치의 실상을 얘기해주다보니 밤 샜다..

민주화 동지 한명을 더 늘인 것 같다.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오후 8:46 UTC+09

저작권은 지켜져야 마땅하다만..

자연 경관 사진이라 애매하네...

그낭 가져다 쓴 것도 아니고 새로 찍은건데...

구도도 저작권이 있나..??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오후 3:05 UTC+09

대구에서 동서울 가는 중..

대구라면 20살때 놀러왔을때 이쁜 여자들이 참 많은 도시라고 느꼈던 곳이고..

경북에서는 최고의 도시인데..

어릴때 아부지가 맘만 독하게 먹었다면 이사해서 살 수 있었고 난 대구 사람이 될지도 몰랐던 곳인데..

지금은 왠지 느낌이 좀 그렇다.

국론 분열의 성지??

애매하네... ㅎㅎㅎㅎㅎ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오전 12:47 UTC+09

심야버스를 기다리는 터미널..

예전에는 이런적이 많았는데 나이먹고는 늦으면 택시타든가.. 차를 끌고 다녔더니.. 느낌이 많이 낯설어졌다..

아무도 없는 텅빈 역에서 찬바람 쐬며 별을 볼때는 외로움. 서러움. 한가로움. 편안함... 만감이 교차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낯설다..

다 좋은데...

아.. 그놈의 새끼들..

술 처먹고 소변기에 오바이트 좀 하지마라..

더러워서 원.... ..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오전 12:53 UTC+09

검마루는 잘 때 뒹굴뒹굴하다가 배를 벽에 딱 붙이고 잔다.

배가 시원해서 좋나보다.

그런데 내가 벽쪽에서 자면 자기가 뒹굴 거릴 자리가 없어지니 나보고 아빠방가서 자라고 구박한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없으니 깜깜한 방에 아빠가 있던 자리에 아빠가 없으니 무서운가보다.

엄마한테 아빠 어디갔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깜깜한 밤에 무서운데 아빠 혼자간대? 라고 물어 본단다.

그러게 평소에 아빠방가라고 구박하지나 마셔~~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오전 11:35 UTC+09

해외 직구...

가격을 내릴 생각은 않고 한국사이트로 강제 리다이렉션...

해외 사이트 구매 안내 및 프록시 운영 어때?? 광고만 달아도 굳이겠다..

무슨 민주주의에서 워닝 사이트가 트래픽 상위에 드는 나라이니...

공산당이야 뭐야??




2014년 1월 22일 수요일 오전 1:02 UTC+09

외국인 다 쫓아내야 할텐데..




2014년 1월 22일 수요일 오후 10:03 UTC+09

누구는 이것을 이렇게 애지중지 조심조심 다뤘는데..

어떤 씨팔쌍년놈들은 공짜권력인지 알고 함부로 막 휘둘러..

3대가 염병걸려 뒈질 것들....




2014년 1월 22일 수요일 오후 11:58 UTC+09

유시민을 좋아하게 된 이유..

국회에 청바지를 입고 왔을때도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그 방면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중에 본 이 인터뷰를 보고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좋아짐....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오후 4:02 UTC+09

mysql innodb 뻑남. 남아있는 건 ibd 파일뿐.

다행히 초기세팅쿼리가 있어 기본 테이블 생성.

Tablespace값을 일치시키려 discard 후 ibd 갈아끼고 import 시킴.

id값 불일치로 데이터 인식 못함.

전통적인 삽질로는 frm파일을 임시 디비에서 ibd파일까지 테이블 생성해서 두 파일의 id값을 맞춰야함.

201개의 테이블.

3기가정도의 데이터..

이걸 디비생성. 테이블 생성. 임포트. 덤프. 복구 과정을 200번이나 해야될 생각에 정신이 나감.

게다가 이건 아는 사람 부탁!!!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그런데.. 오라클.. 이 개 귀여운 자식들이 최신 mysql에서 frm. ibd파일 아이디가 불일치 할때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을 넣었음.

올드 디비로 천삽뜨고 허리펴기 삽질을 하다가 최신 디비로 변경하고 빛이 보임.

스크립트 만들어서 자동으로 200여개 임포트 시키고..

뻑나는 몇개 수작업으로 덤프시키고.. 등등의 작업을 통해 데이터 전부 복구했음.

이건 이틀동안 만리장성 쌓을 정도로 대삽질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도 없었던 정보임...

고로 아직 4점대나 5점 초기 mysql설치해놓고 나몰라라 하는 업체에 경고하는 바임..

업그레이드 좀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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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오후 1:50 UTC+09

아이쿠야.. 의정부 역앞에서 맨날 소주 자시는 어른들하고 인연을 맺어봐야겠는 걸~~~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오후 3:01 UTC+09

졸음이 미친 듯이 몰려와 쓰러지듯 쪼그려 한숨자고 일어나 밤샘 작업..

일은 밀리고 오라는데는 많고..

와중에 마루는 놀아달라고 옆에서 징징...

아빠 빨리 일하고 나가봐야된다고 라바 동영상 틀어주고열심히 코딩하는데 뒤에서 마루가 막 때리고 꼬집는다..

자기 안보고 일만한다고 운다....

에라이..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릴꺼라고 애 울리면서까지 일하나...

하던 일 멈추고 컴퓨터 꺼버리고 둘이 누워서 라바보면서 히히덕 대니 마루가 좋아죽는다..

ㅋㅋㅋㅋ 아~~ 약속때문에 안양까지 왔는데..

오늘 또 밤새야겠구나.. ㅋㅋ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오후 12:26 UTC+09

이제 모든 서버 세팅에 ipv6도 같이 해야 하나???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오후 5:31 UTC+09

형님. 잘지내십니까? 언제시간되시면 조석규 랑 함 봐야죠~^^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오전 8:46 UTC+09

눈 개락.. 기온이 낮지않아 엄청 젖어있다.

새벽에 집앞 눈 치우는데 질퍽질퍽~~

오후에 날 추워져 얼어버리면...

끔찍하군...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오전 9:03 UTC+09

전철의 노약자 보호석..

평소 전철에서 사람이 많이 없고 좌석만 찬 정도일때..

난 몸이 커서 중간에 끼어 앉지를 못한다.

그래서 끝자리가 나지 않는 이상 그냥 서있는 편인데..

그러다보면 한참을 혼자 서 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 4호선... 그리 붐비지는 않지만 서 있는 사람이 조금있는 상태..

늘 그렇지만 이 상태이하면 노약자석은 거의 텅텅 비어있다.

자리는 있는데 앉지를 못하는 자리인지라...

맨날 서 있는 것도 애매하고.. 허리도 아프고..

ㅋㅋㅋ 혼자 떡하니 앉아 있다.

사람들 더 차면 일어나면 되지 뭐. ㅋㅋ

누가 뭐라하면 다리절면서 일어나야지...

남는 자리 앉는게 뭔 대순가 하며 혼자 당당해야지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눈치보다..

방금 어른들 우르르 오길래 일어섰다.

아.. 이제 속시원하네.

ㅋㅋㅋㅋ 가시방석 경험이었다. ㅋㅋ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오전 9:14 UTC+09

전철 파업...

앞차랑 간격 유지한다고 기어다니네...

뭐 관계는 없다만...

오늘 아침 와이프랑 애기 출근시킬라고 하염없이 택시기다려본 바에 의하면 전철로 출퇴근은 호사지.

ㅎㅎ 이 시간에 사람들 복장보니..

오늘 다들 출근시간을 늦췄나??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오전 10:02 UTC+09

파업할때..

시민들 편의 생각해서 그나마 반정도는 운행하고 그러는데...

그러지말고 100% 올 스톱 시키는게 안 낫나??

괜히 몇대 운영해서 늦은 사람 면박맞게 하지말고 아예 못가게해서 하루 쉬면 더 좋잖아..

게다가 그런 불편이 하루이틀이면 시민들이 빡칠거고..

빡치면 둘중에 하나겠지..

노조편을 들던.. 사주편을 들던..

아마 노조의 목적달성이 더 쉽게 될 것 같은데..

이 모든게 대충대충해서 그래...

기왕 할라면 제대로...

대통령 내릴려면 제대로 내려야지 한쪽은 지르고 한쪽은 오줌지린 개새끼마냥 낑낑대며 대가리나 숙이고 있고..

말라면 말고 할라면 제대로 해야.. 결과가 나오지..

조만간 실천력 좋은 외노새끼들이 싱가폴처럼 폭동 일으키면..

정치하는 또라이나, 인권이 뭔지도 모르는 팔푼이 잡병신새끼들이 또 자국민 차별하는 법을 양산할거야..

필리핀년하고 쿵짝해서...

울나라 외노 새끼들이 얼마나 자국민대비 혜택을 받는지 안다면..

그냥 우리나라가 얼마나 글로벌호구인지 깨달아 눈에서 콧물이 흐를껄..

근데도 혜택 더 못줘서 안달인 대가리에 썩은 순두부만 들어찬 새끼들이 인권이네 이지랄들을 하고 있으니..

유니세프?? 뭐 한달에 2만원이면 뭐가 어째??

눈이 있으면 주변에 고아원 한번 둘러보지...

2만원이면 그 아이가 어떤 삶으로 변할수 있는지..

굳이 아프리카 애새끼들까지 돈이 어떻게 가는지 의심없이 눈에 보이는 변화를 볼 수 있을거다..

암튼 얼굴팔이하는 연예인새끼들이 돈 더 처벌라고 이미지 세탁하면서 광고를 해대니....

.....

.....

암튼... 뭐 전철이라도 다녀주니...

별 불편이 없고..

별불편이 없으니 아마 그쪽 민영화는 그쪽 의도대로 흘러가겠지....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8:57 UTC+09

민영화.. 민영화.. 말 많네..

민씨 이새끼는 조선말부터 나라말아 먹는데는 도사군.. ..

쪼크입니다..

민씨문중 사람들 흥분말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9:01 UTC+09

개새끼한마리.. 고양이새끼한마리는 구할라고 지랄을 떨면서 정작 사람은 못구하는군..

친권..친권 지랄말아라..

다큰 성인이 빠구리 뛰는 것도 간섭하고 지랄해대면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못 보호하고 애니메이션 여주인공한테 인권을 적용시키고 지랄이지..

이는 후세에 대가리 표본으로 길이 남겨둬야 할 것 같다.

이런 무뇌들에 지배당하는 병신족들 세상이 존재했었다고..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9:23 UTC+09

저 과태료내야된다는 미친새끼가 누구지??

부가정보 기입안했을때 과태료가 아니라 기입했을때 설문 수수료를 줘야지.

썩을 새끼들..

그리고 이력서에는 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요즘은 사업자도 주민번호 빼는데 말여...

암튼 기관 새끼들 개인정보 요구하면 니꺼부터 보여달라 지랄해야지~~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오전 9:45 UTC+09

대통령, 장관급은 본인 및 직계존비속, 방계존비속에 군 면제자는 자격 미달.

3급 공무원이하는 본인 및 직계존비속까지..

5급이하는 본인 및 직계존속 면제자 자격 미달.

9급이하는 본인 군면제자 자격 미달.

여자일 경우 본인 대신 배우자가 대신함.

미혼일때 임용된 사실도 결혼 후에 소급적용.

남편이나 아들이 군대 안가면 본인이 짤리는 일이 생겨야 군인들 고마운줄 알지..

공무원 연봉을 현재의 두배로 일괄 올리고..

비리나 헛짓시 즉시 짜름과 동시에 어떤 일도 못하도록 사회적 매장.

고위급이 자회사니 법인이니 세우고 이사나 임원으로 참여시 장성택처럼 사형 구형과 동시에 집행.

ㅋㅋ 공무원법 이렇게 안바뀌나...

우리 누님은 애초 자격미달. ㅋㅋ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7:28 UTC+09

북조선을 보다보면 영화 관상 보는 거 같다.

정권 잡을려고 지랄지랄하며 보이는대로 막 갖다 제껴버리네.. ㅋㅋ

조선 왕조 역사 볼 것도 없이 현재 진행형이니 매우 흥미진진하군..

이씨조선의 초기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과연 김정은이는 세종만큼 업적 세울 수 있을까?? ㅋㅋ

만약 조카 제낀 세조처럼 언젠가 정남이가 정은이 제끼면 이것만큼 소설도 없겠다. ㅋㅋㅋㅋ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8:25 UTC+09

전철안에서 어르신 한분이 드라마를 보는 거 같은데..

하필 출산장면인가보다..

간간히 들리는 여의사말을 제외하면 신음소리가..

그냥 에로영화다.

숨차는 소리가 날때마다 사람들이 힐끔힐끔 본다. ㅋㅋㅋ




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오전 6:05 UTC+09

말을 잘하니~~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오전 12:51 UTC+09

술을 한잔하고 예와다르게 12시밖에 안된 이른 시간에 귀가했으나..

칭찬해줄 마누라는 이미 자고 있다..

부족한 알콜을 맥주 한캔으로 보충하고자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고등어 한마... 는 아니고..

전에 남겨두었던 맥주 한캔이 새색시처럼 내 손길을 기다릴줄 알았는데 어느놈하고 눈 맞았는지 집나가고 없네~~

왜????

하며 뒤를 돌아 식탁을 보니 마른 오징어 사체 몇 조각만이 접시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다.

아~~~~ 마누라한테 희생당했구나...

맥주 반잔만 마셔도 메롱하던 그녀가 이제는 한 캔은 그냥 들이킨다..

역시 술은 마실수록 는다니까...

나때문에 속상해서 그런 건 아니겠지???

내일 일찍 일어나 아침 준비해서 잘 보여야지.. ㅎㅎㅎ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오전 9:19 UTC+09

정부는 세금을 거둬 해야 할 일들이 정부의 공공업무만으로 국민들이 최소생계는 되도록 보장해주는 그런 일들 아닌가??

자기들이 해야할 일들을 민간에 넘기면 하는 일도 없이 놀고 먹는 셈인데..

결국 경찰력하나만 남기고 다 넘기면 그게 조직폭력배지 정부냐??

안 건들어도 되는 핸드폰 가격이나 싸게 치지마라고 간섭 해대는 새끼들이 공공재는 왜 민영화시킬려는거여??

솔직히 정치인이되서 국회의원까지하고 장관까지하고 그러면 대단한거 인정한다.

뒷돈 좀 처먹어도 이해한다.

근데 돌이킬수 없는 짓은 좀 저지르지 마라.

니들이 시행착오를 해도 후대에서 다시 고칠수 있는데..

땅파서 오염시키고, 나라땅 외국에 팔아대고, 자국민이 있어야 할 자리에 외국새끼들 채워넣는 이런 짓 좀 하지마라.

매국이라는 말이 달리 있더냐? 나라 팔아먹는 새끼들이 매국노지...

싸워도 우리끼리 싸우자.

항상 나라 망할때는 외세 꼽싸리꼈을때다..

싸워도 우리끼리 싸우고...

끌어들이지 말아야할 놈들 배척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돌이킬 수 없는 짓 좀 하지 말자.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6:10 UTC+09

친한 사람들한테 가끔 배신자 소리를 듣는다.

물론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과의 인연은 떨어진다.

이유는... 그 사람의 구구절절한 얘기를 듣고 말한다.

"어.. 니 말 이해한다"

그러면 당연히 내가 자기편이 될 줄 알았나보다.

하지만 난 이렇게 덧붙인다.

"니말은 이해하나 동의는 못하겠다."

자기말을 이해한다면서 왜 편이 되어주질 못하냐는거다.

이해와 동의는 다르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 것은 지식이고 거기에 동의하는 것은 철학이다.

니 말은 알겠다만 니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에 배신자란다.

그런데 나도 잘못하는게 친하고 가까우면 그 사람의 말에 편좀 들어줘야 할건데 그걸 잘 못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친구편을 들어 미친개처런 같이 싸우지만..

어떤 경우는 도저히 편들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는 항상 반대편 얘기도 들어보고 판단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뭐. 말이 그렇지 실제 사람이 그렇게 되나.

중용을 택하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 편을 일방적으로 들 수 밖에 없지.

아래 링크건 고 성재기씨.

일베라는 이유로 여러가지면에서 무관심했고 한강 투신 자살쇼할때 지랄하네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그의 생각이나 말, 행동을 진작 들어보고 알아봤다면 난 어쩌면 그의 팬이 되었을 수도 있고 한강투신쇼를 적극 반대했을지도 모른다.

항상 한쪽의 일방적인 말에 혹해서 주변판단 못하는 일을 만들지 말자라고 다짐해도 잘 안된다.

성재기씨를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

멋있는 사람이었네...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7:31 UTC+09

예전에 일곱장의 상추가 연예병사 시절 안마방에 출입을 하곤 치료차갔다고 했다.

다들 분기탱천하여 비난을 했지만..

난 오늘에야 알았다.

그들이 거짓말 한게 아니라는 것을..

노래주점 : 식품위생법

안마시술소 : 의료법 적용이라고 뉴스에 나오네... ㅋㅋㅋ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8:36 UTC+09

12시에 잠들어 아니나 다를까 눈뜨니 4시..

오늘은 군대에서 똥싸는 꿈꾸다 일어났다.

일어나보니 진짜 똥싼것처럼 똥꼬가 찝찝해서 똥쌌다.

똥싸고 나서 자기도 애매해서 유투브 링크타다가 성재기 영상보고 새삼 감명 받고..

아침에 일어난 마누라가 안잤냐고 물어서 4시에 일어났다하니 그럼 잠이나 더 자지 뭐한다고 성매매 어쩌고 저쩌고 보고 있냔다..

마누라 화장하는 동안 멋드러진 향을 풍기는 참치김치찌게를 했는데 매운거 애가 못먹는다고 계란찜이나 더 하란다.

애새끼가 뭐가 중요하냐고 말했다가 이단옆차기 맞고 계란찜 도전!!

살면서 오랜 자취생활중 유일하게 성공못해보고 백전백패한 것이 계란찜이다.

단골 소주집에가서 계란찜비결을 배웠는데도 이상하게 안되더라.

우리먼저 밥먹고 곤히자는 애 깨워 계란찜하고 밥 먹이는데 마누라가 앞으로 계란찜!하고 말하면 딱 요렇게 해놓으란다.

호박. 당근. 브로콜리 채쳐서 넣고 약불에 보글보글 끊여놓았는데 잘했단다.

난 실패라고 다시하면 안되겠다고 약 처봤는데... 잔소리말고 아침마다 애 먹을거 대령하란다..

아... 애새끼 다 필요없고 부부가 최고라던 고 성재기의 말이 더욱더 와닿는다..





2013년 12월 18일 수요일 오전 10:27 UTC+09

친일 교과서 문제..

안창호는 설명 없고 친일자는 치부빼고 장황한 설명..

뭐... 당연한 거 아닌가?

이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조선이나 대한제국을 이어 받은 나라가 아니다.

외세에 빌붙어 대한제국을 망하게 하고 새로이 건국된 나라다.

그 건국 주체가 친일매국노인데...

왜 자꾸 친일 청산을 해야 한다는 착각을 했을까?

조선은 왕씨를 무너뜨린 이씨 나라였다.

그걸 신하들이 같이 공유할려고 하니까 대가리 터져서 죽는거 아닌가.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은 친일 세력이므로 그들의 나라이니...

교과서에 일본을 찬양하고 그에 맞는 인물을 성인화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이때까지 친일 청산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은 내 착각이었다. ..





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오전 9:45 UTC+09

안녕이 유행은 유행인갑다..

성매매 여성의 안녕 자보까지 나왔네..

... 씨팔년!!! 뭔 자랑이라고~~~

내 비록 성매매를 지지하고 우리나라의 기형적 성매매방지법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무슨 지가 졸라 피해자인냥~~~

조금만 눈 돌리면 일할 데 돈 벌데가 개락천지로 널려있는데..

지 조건 안맞아서 일안하는 자발적 백수들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씹소리야??

성매매하다 죽으면 보상이 몇억이고 나라지키려 싸우다 죽으면 성남모란시장 중견 개값보다 못받는 이런 기형적인 나라에서...

..

그래.. 성매매가 답이다...


꾸준히 안녕 자보나 써라...





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8:57 UTC+09

10대가 음주운전으로 4명을 죽였는데 부자라는 이유로 부자병에 걸렸다고 석방...

미국일이니 곧 우리나라도 넘어오겠다..

빨리 부자되서 우리아들 막살게 해야지..

룰루랄라~~





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10:32 UTC+09

글짓기 얘기가 나와서.. 생각하는건데..

난 이때까지 수영의 자유형이...

자유형이라는 수영 영법이 있는 줄 알았다.

자유형이란, 말그대로 자유롭게 수영을 하면 되는데..

가장 빠른 방법을 찾다보니 그게 대부분이 크롤(?)이라는 영법을 하게 되어..

나처럼 모르는 사람이 보면 크롤이 자유형이라는 영법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거다.

어릴때부터 글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학교에서 하는 글짓기에는 영 잼병이었다.

이유야 간단하다.

학교에서 제시하는 틀에 맞추려 하면 말이 꼬이고 앞뒤가 안 맞고.. 재미도 없고... 서론이니 본론이니.. 주제구니 뭐니..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줄줄 쓰면..

그 글에서 읽는 사람이 주제를 느끼면 되는거지.. 논문도 아니고 교과서도 아닌데도... 일기를 쓰라면서... 수필을 쓰라면서...

틀에 넣고 쥐어 짜대니..

..

모든 사람이 학자가 될 것도 아니고 소설가가 될 것도 아니고 기자가 될 것도 아닌데..

글쓰는 방법에 이러쿵 저러쿵 안했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자기 마음대로 상상대로 막 쓸 때..

해리포터 같은 작품이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

글쓰기에도 진정한 자유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13년 12월 22일 일요일 오후 2:28 UTC+09

매일 나방이를 30분 이상 시청하는 우리 마루..

크리스마스선물에 나방이를 갖고 싶단다.

나방이 인형 사서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자기는 울지 않아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줄거라면서 울면 안돼.. 울면 안돼..

노래를 하고 다닌다..

요즘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다는 또봇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애기 애니용 태블릿에 폴리, 뽀로로, 나방이를 깔아 놓은게 천만다행이다..

마루가 말하는 나방이는..

요즘 해외에서도 상 받은 국산 애니 "라바"다..

유아용 애니 시장에서 한국이 꿈틀거리다가 어느순간 장악하기 시작하는데 무서운 기세다.

굳~~~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오후 2:29 UTC+09

시국이 어지러우니 페북도 재미가 없다.

뉴스피드가 죄다 시위, 민영화, 폭력진압 등등 뿐이니...

동참 안하면 무개념이라 욕먹을 것 같고..

동참하려니 재미도 없고...

사람냄새나는 뉴스피드가 도대체 얼마전 얘기던가...

...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오후 3:25 UTC+09

며칠전에 마루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장님이 애 엄마에게 조심히 말하더란다..

그 분 연세도 있고 우리가 자식같은 입장이지만..

원생과 학부모관계인지라 상당히 조심해 하신다.

무슨 말이었는고 하니..

마루가 말도 잘 듣고 의젓해서 참 좋고 착한 아이란다...

애가 1월생이니 같은 나이라도 12월생하고 비교하면 근 1년 차이니 덩치나 모든게 차이날 수 밖에...

자기들보다 나이 많은 반의 방(가정집 어린이집이라)에 애기들이 들어가려할때 형아들 방이라 들어가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면 다른애들은 다짜고짜 막 들어가는데 마루는 딱 멈추고 들여다보고 돌아선단다..

놀다가 장난감 정리도 잘하고 하지말라고 하는 건 절대 안한단다..

원장님이 하고 싶었던 말은 애가 말 잘들어서 좋다는게 아니었다.

돌려서 말하시긴 했지만 혹시 애기를 집에서 강압적으로 키우시는게 아닌가..

당신 생각은 애기들은 하고 싶은거 하도록 두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학부모에게 교육문제를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애 엄마가 교사라 더더욱 말하기 어려웠나보다.

애엄마가 아니라고~~ 우리 애들 강압적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고 저녁먹으면서 말하더라..

말 잘듣는 건 좋지만 그 또래들이 해야할 행동들이 아니라 너무 질서를 잘 지키니 오히려 집에서 애를 너무 세게 두드리나 걱정하셨던 모양이다.
애 엄마랑 둘이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생각할 필요도 없이 나 닮은 것 같다.

내가 어릴때 큰 덩치에 비해 겁도 많고 말도 없었는데..

마루도 겁이 많다.

그러니 누가 하지말라고 하는 건 겁이나서 못하는거지 딱히 말을 잘 듣는다던가 호기심이 없다든가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그와는 다르게 둘째놈은 거침이 없다.

무대포정신이 굉장하다.

형아고 아빠고 엄마고 할아버지고 없다. 막 들이댄다.

지 맘에 안들면 드러누워 발구르기 신공은 예사다.

도대체 둘째놈은 누구를 닮았는가... 서로 성격 더러운 너 닮았다고 미룬다..

내가 말하기를 첫째때는 태교도 열심히 했는데 둘째때는 니가 나한테 맨날 욕해서 그래.. 라고 했더니..

니가 술처먹고 다녀서 그렇지!! 하는 대답만 돌아온다.

집사람이 나에게 욕하면 내가 따끔하게 혼낸다.

"야!!! 어딜 남편한테 욕이야?? 욕을 하더라도 애들 앞에서는 하지마~~~~" 라고 매우 당당하게 말해준다..

아무튼 애들 교육은 사실 전적으로 부모 몫이라 생각한다.

직업이 교사고 교수고 이런거 필요없다.

교육전문가든 아니든 자식 교육은 그 부모만이 할 수 있다.

자꾸 모든걸 교사에게 떠 넘기는 부모들이 있는데..

그건 애를 낳아놓기만 한 무책임한 부모다.

얼마전에 강연 100c에 나온 자식 5명을 모두 의사, 약사로 키운 농부아버지처럼 부모가 건전한 교육관을 가질때 자식이 잘 크는거다.

물론 그 양반 씨도 좋았겠지만~~

난 학교에서 학부모를 모아놓고 교육학을 강의를 했으면 좋겠다.

교육심리 하나라도 강의를 해서 부모가 교육이라는 것에 제대로 된 지식과 방향을 알았으면 한다.

그러면 사실 교사가 해야할일도 줄어들고, 교실에 찾아와 행패부리는 그 아비에 그 자식같은 꼴을 안봐도 될거다.

자식이 잘 크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재는 아픈 거 없이 건강하게 컸으면 하는게 심정인데..

원장님의 말씀에 내가 애 교육에 너무 무심했나 다시한번 고민하게 된다..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오후 4:44 UTC+09

뭐 이런 잡놈이 다 있냐..

출판사 대표라는 놈이 뭐가 이렇게 피해의식에 쩔어있고 사대주의에 폭력적인지..

완전 전형적인 개꼰대같네..

너나 식당가서 니 애새끼 귀싸대기나 올리고 주먹질이나 해대라..

아동학대 잡놈 같은 새끼..

덧글 란이 없는게 다행인줄 알아라 ~~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오후 9:32 UTC+09

나의 아들 검마루~~ 요즘 말이 늘어 못하는 말이 없다.

아직은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 뭐라뭐라 설명할때 못알아 먹으면

"아니이~~~~~"

하고 답답해한다.

그리고는 우리가 알아먹게 다른 방법으로 설명을 한다.

비교, 비유를 꽤 많이 구사한다. 후훗..

귀여운 짜식! 그런데 애들이 원래 "ㄱ" 발음이 잘 안되나??

이놈은 ㄱ을 ㄷ이나 ㅈ으로 발음한다.

엄마가 옆에서 계속 연습시키면 자기도 웃긴지 깔깔대면서 틀린다..

기러기 ㅡ 디러지~ 고래 ㅡ 도래~ 꽁알이 ㅡ 농알이~ (마루 태명)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산타할아버지가 나방(라바인형)이 줬다고 집에서 방방뛰며 좋아한다..

좀 전에는 간식 먹잖다..

따따먹고 싶대서~~

지금은 햇님이 집에가서 어두워서 망태할아버지가 많이 다녀서 밖에 못나간다 했더니..

혼자말로 중얼댄다..


아빠.. 혼자는 갔다올 수 있는데~~~


아..이노무 자식......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오전 8:25 UTC+09

정부가 서슬퍼런 칼날을 미친년 널뛰듯이 휘둘러대니 중국산 칼바람도 얼굴을 후벼파는군... 으..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오전 9:27 UTC+09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두 드라마 모두 보지 않았다.

그러다 며칠전 우연히 응사 18화를 보고... 19화를 기다리게 되었다..ㅡㅡ

지금 나정이 남편이 쓰레기냐 칠봉이냐 팬들이 나뉘어서 싸우고 난리다.

난 개인적으로 쓰레기 한표!

이전화에서 칠봉이가 얼마나 지고지순하게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칠봉이는 96년도에 수지를 범한 나쁜 새끼이기때문에...

정우도 수수한 마스크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지난 양다리 스캔들..

즉 사생활때문에 제동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설경구가 그 엄청난 연기력을 가지고도 욕먹는 부분이 있듯이....

드라마는 그 드라마로만 봐야하는데 자꾸 다른 작품하고 오버랩해서..

이래서 드라마 즐기겠나.. ㅋㅋㅋ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오후 7:22 UTC+09

뭐 군대를 가서 좀 혜택 받은 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이해한다.

그런데 군대 안갈려고 수 쓰다가 들킨 사람이 받는 벌은 겨우 입대?

걸리면 가고 안 걸리면 안가는 수라면...

밑져야 본전인 일인데.. 누구나 시도해볼만 하지 않나??

장혁도 입대비리자인데 지금은 진짜 사나이에서 훌륭한 군인인 것처럼 포장된다.

최소 입대 비리자는 2년간 실형을 살고 다시 군입대를 해야 형평성에 맞는 것 아닌가??





2013년 12월 24일 화요일 오후 8:33 UTC+09

집에 가는 길..

속이 니글거릴정도로 배고픈데..

자꾸 케익 사진 올리지 마쇼들...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오전 11:03 UTC+09

변호인 흥행이 순조롭다.

양패로 나뉘어 난리를 떨어도 기본 반은 먹고가는 스토리 아닌가??

반대쪽에서 쇼를 하고 있는데..

과연 그들이 박정희나 이명박 에피소드를 영화로 만들면 볼 것인가??

본다고 가정하면 그러한 영화도 흥행은 따놓은 당상이군.. 과연~~~~????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1:30 UTC+09

ㅋㅋ 난 손석희가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다..

토론할때 중립지키고 발언 시간 지켜서 짜르고..

말그대로 해야될일 그냥 했는데 좆나 잘한다고 인기 고공이다.

병신들 판치니까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이 천재되는 그런 사회가 우리나라인가??

몇년전 본 코미디 영화 이디옷 사회인가 뭔가라는 영화가 와닿는다..

웃어야 되나.. 또 웃어야 되나???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1:41 UTC+09

안양서 직원하고 한잔하고 집에 왔다.

택시를 탔다.

항상 택시를 타기전에 묻는다.

의정부 가요??? 타시요라는 기사의 사인을 받으면 고맙다는 말을 먼저하게 된다.

먼데까지 가주셔서 고맙다는 말에 좀 더 생각해주면 고맙겠단다.

당연하다는 말을 하고 고민했다.

얼마를 더 붙여줘야하나~~ 10% 붙여주면 되나? 그냥 만원을 더 줄까??

아무튼 편안히 가주세요라고 하고 진짜 편하게 왔다.

과속도 안하고 추월도 안하고 느긋이~~~~ 탈때부터 잘 안가본데라 네비 찍을때.. 당연히 그러셔야죠하고 기다렸다..

네비 길따라 천천히 왔다..

난 전에 안양에서 올때 7만원 찍은 적 있어서 7만원을 생각했다..

기사분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미있게 놀면서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했을때 나온 미터기 요금은?? 4만 몇천원...

전에 지랄하면서 온 택시비가 7만이었는데..

놀면서 왔는데 4만원...

도착해서 기사분한테 말했다.

제가 사실 7만 생각하고 왔는데.. 4만 몇천원 나왔으니... 전 생각한대로 7만원 드리겠다..

그리고 7만원 냈다. 기사분도 고마워하고 나도 바가지 쓰지 않았다는 생각에 서로 기분 좋았다.

빨리 간다고.. 빠른 길이라고 지랄하면서 온 택시보다 편안히 웃으면서 온 택시가 더 싸다..

인생 뭐 있나??

좀 여유로운게 더 이득이 되는거지~~ .....

마누라한테 욕 먹을 일만 남은거지.. 크하하하하하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9:00 UTC+09

군대를 갔다와 본 사람이라면, 옷이나 사물을 칼같이 정리하는 인생 별 도움 안되는 경험을 한번씩은 해봤을 거다.

사실 여러가지 좋은 행동들 중에 나한테 남은 거라곤 수건개기이다.

마른 수건을 가로로 반, 반. 세로로 한번 딱 접으면 정사각형이 되고 여러장을 쌓아 꽉 누르면 뿌듯할 정도로 맛나게 정리가 된다.

항상 이렇게 욕실에 쌓아두고 있었는데 최근 내가 수건 개기에 소홀한 틈을 타 언젠가부터 수건이 엉망진창으로 개어져 있다.

내가 갠 수건은 끝을 잡고 탁 털면 한번에 펴지는데, 접는 방향이나 정렬 한거나 엉망이다. 끝을 잡고 털면 수건이 팍 꼬여버린다.

속으로 수건 좀 성의있게 개지.. 하고 생각을 했다.

그젠가 밥을 먹는데 식탁 너머로 머리가 꼬물꼬물 보인다.

마루가 퍼즐놀이 하나보다 했는데 좀 있다보니 자기 키만큼 쌓은 수건을 끙차 들고 나한테 와서 하는 말이.. 자기는 키가 작아서 이거 못 올리니 아빠가 올려달란다.

건조대에 걸린 수건을 혼자 내려서 개고 있었던 거다. 허허허.. 이때까지 수건이 엉망으로 개 있었던 건 다 마루가 갠거였다..

허허허...

이제는 불만없이 기쁜 마음으로 수건을 집어든다...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9:50 UTC+09

그나마 수긍할만한 짓이군.

사실 남자변기야 주루룩 놓으면 되는데 여자들은 차지하는 면적이 많으니 같은 평수당 변기 갯수가 차이나고 볼일 보는 시간이 차이나니...

사람몰린 휴게소 같은데서 여자화장실쪽 줄 서 있는거 보면 정말 안스럽더라..

남자 화장실 반떼서 가져간다해도 그런 건 불만없다.

같이 사는 세상이니 이때까지 남자들이 누려왔던 걸 가져가는 거에는 인정한다.

그런데 올라서려하지마라 도로 대가리 처박아 버리기전에~~~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10:05 UTC+09

25일 크리스마스날 열이나서 하루종일 집에서 오실로스코프처럼 오실오실 떨면서 방콕하고 있었다.

처가집에 둘째 보러 간 와이프가 밤에 오면서 뭐 먹고 싶냐고해서..

햄버거.. 그랬더니..

새끼 살아났군.. 그런다...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버거세트였는데... 삼계탕값이더라...

패스트푸드는 빠른 음식이지 갑싼 음식이 절대 아닌데도 싸다는 편견이 자꾸든다.

외국에서는 패스트가 싼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싸지않다.

얼마전 짜장면 두 그릇 시키고 만원내고 잔돈 기다렸는데

12,000원요.. 하길래 화들짝 놀란적도 있다.

빠름과 편리함을 돈으로 때워야 한다...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전 11:10 UTC+09

내 페친이 얼마 없고 내 글이 편향적이라 볼 사람도 적겠지만, 좋아요 한번 보다는 공유하기가 그나마 더 많은 사람이 볼 것 같아서..

공유!! 연예인 공유 말고 공유!!!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오후 7:17 UTC+09

완전 좋아요

즐거운 연말.. 몸 아끼지 않고 술 드시지 말고 즐겁게 보내시요들~~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오후 8:52 UTC+09

허허허... 말이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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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3일 일요일 오전 6:16 UTC+09

아.. 진짜.. 빵터졌네.. 미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FUmYpBmOE#t=10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오후 5:25 UTC+09

음....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오후 11:23 UTC+09

ㅋㅋ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개들이 나라를 다스리고 인간이 지배 받으며 전세계 발전 포지션을 이처럼 유지하는 정말 불가사의한 나라임을 인정해야함.

아~~ 시바.. 페북에서 더 이상 짖지 않기로 맘 먹었는데~~




2013년 11월 5일 화요일 오후 11:37 UTC+09

노무현 아저씨가 대통령이라는 좆같은 자리에 있을때 한 말이 있지..

야이 개씹새끼들아 전 국민을 똥값으로 무료 봉사시키며 아직까지 북한한테 진다는 소리하면 니들 씨발놈들이 직무유기한거 아니냐? 라고~~~~

씨발 관심도 없는 전 세계사를 뒤집어 보기전에 불과 얼마전 일본한테 좆발린 것반 봐도 외세를 업은 국방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제 1 순위라는 걸 아직도 못 깨닫냐?

적어도 국가의 녹을 처먹고 그게 본분인 씹새끼들이 싸우면 진다??

이런 개씹소리를 하고도 모가지가 잘려 저잣거리에 효수되지 않는 좆같은 나라는 곧 망해도 싸다..

씹종자새끼들..

내가 6천원 쳐받으면서도 나라를 위해 온몸과 마음을 정갈히 한 그때 그 2년간의 시절이 좆나 부끄럽다.

개씨발놈들..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오전 12:14 UTC+09

일전에 쓴바 있지만 좀비 초창기 시절은 생물학적 위험 마크가 붙은 운송차량의 불의의 사고로 좀비가 확장됐었는데...

곧 택배차의 사고로 좀비가 창궐하겠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시 ㅋㅋㅋㅋㅋ 발 ㅋㅋㅋㅋㅋㅋ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오전 12:22 UTC+09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중에 앙골라 대왕인지 뭔지 암튼 지구를 멸망할 재앙을 해석한 것 중에..

지구를 감싸고 도는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어느날 동시에 추락해서 그로인해 망한다. 라고 분석한게 있었는데..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뭔개소리나 싶었는데...

현실이 될거나??? ..





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오전 12:30 UTC+09

이런 기사의 처음은 늘~ 알고보니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라고 시작한다..

물론 평범해 보이는 사람도 알고보니 흉악하더라는 주의를 위한 의도 겠지만..

씨발놈아.. 진짜 평범한 사람들 욕먹이지 마라..

저런 새끼들은 가만히 보면 다 징후가 있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봐주니까 다 평범에 속하는거지..

저런 개씹종자들하고 엮지마라..

조또~~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3:55 UTC+09

내가 살면서 집에서 소주 마신적이 한번도 없는데..

오늘 소주 마심..

sns라고 하는게 페북, 카스, 밴드인데..

다른 것들은 나름.. 폐쇄적이라.. ..

씨바.. 같은 말을 반복해 올려야 하는데..

페북은 하나 올리고 끝..

그게 편네~~~

암튼 난 이 시간에 전에 안하던 집에서 홀로 소주까기 함..

 내일은... 시바.. 내일이 알아서 하겠지......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4:17 UTC+09

내가 그저께 뭘 검색하다가 링크타고 들어가 본 글이 있는데..

보다보니 재밌어서 목록타고 밤새 읽었네~~~

그게... 일베더라...

내가 오늘의 유머 초창기 멤버라 주로 그 쪽만 보다가 졸라 찌질한 병신 느낌에 지금은 안보다가 그와 반세력인 일베를 접하고 나니..

씨바.. 들다 병신들 이더라..

근데.. 왠지 거슬리는 몇몇단어들을 제외하면...

난 일베가 더 나랑 맞는거 같어...

댓글들에 정과 배려가 넘쳐~~

그들이 단지 현 정부.. 아니.. 여당... 아니... 박모씨를 똥꼬까지 빨아대는 새끼들이라도...

사람사는 냄새는 거기가 더 낫더라...

진보? 민주?? 여당?? 재야 정치?? ㅈ 빠시게들..

니들이 왜 못 이기는지...

니들이 병신이라 얘기하는 일베 두어바퀴만 돌아보니 느낌 오더라...

주둥이만 살아있는 새끼랑 행동하는 새끼랑 뭐가 다른지 느낌이 확 옴....

..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4:33 UTC+09

난.. 우리나라같이 좆마난 땅덩이에 5천만이 사는 민족이 뭐가 아쉬워 다문화를 펼치는지 모르겠다.

내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영국같은데서 이민자라 차별받으면 씨발 내가 넘어왔으니 그러려니하고 참을 수 있다..

 근데.. 내가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타민족 빨래를 하고 살아야 되냐??

자오즈민인지 썅년인지 그년 국회의원하는거 불만없다.

단 그 쌍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원이라면~~

난 이때까지 여당의 부조리에 열받아 주둥이만 까는 사람이었는데..

앞으로는.. 자국민 보호. 외국쌍놈들 차별.. 이 새끼들 정확한 신원 조회 및 범죄자 사형을 외치는 부류가 있다면...

난 그 양반 똥꼬 빨며 살거다...

그게 박근혜 똥이 됐건 아니건.....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5:27 UTC+09

방바닥이 뜨겁다..

창문을 살짝 열었다..

겨울이 다가왔는지 살짝 열은 창문 틈 사이로 황소바람이 훅 들어온다.

윗통을 까고 팬티 차림의 내 엉덩이를 뜨끈하게 하는 방구들의 횡포를 잠시 잊을만하다.

등이 시원한걸 떠나 차가워질 때쯤 한껏 뒤로 기댄 내가 한 마디 했다.

야!! 너도 한잔해~~

.......

아무도 없다.

애초부터 나는 누구와도 마시지 않았다.

..

지금 이 글을 쓰고나서 잔을 들면 왠지 앞에 앉아있었던 술 친구가 짠을 해줄것 같다.

현실은.....

한시간째 혼자 마시고 있었단 거다..

ㅎ...

야. 20년을 따라다닌 잡귀야..

오늘은 언제 오냐?

잘 때는 존 냅 둬라..~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2:10 UTC+09

아.. 분당갔다가 송파까지 왔는데..

다 헤어지고 나니..

집에는 가야되는데..

어차피 택시비는 똑같고...

소주한잔 더 할라고 24시간 설렁탕집 와서 혼자 소주 한병 시켜 놓으니....

밥만 처먹고 술은 반도 안 넘어가네..

이것으로 난 혼자 소주 마시는 술꾼은 아니라는게 판명!!! .....

좀 있다 집에 가면 내 아들놈 새끼..

아빠 수염 깎어 한마디 하겠지....

ㅎㅎㅎ 새끼~~~~

마누라보다 더 사랑한다는 소리를 했다가 욕먹을거 같아 못하겠다....

우리 마루~~ 이뻐용~~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2:32 UTC+09

ㅋㅋㅋㅋㅋㅋ 나 여당으로 성향 변경!!!

박근혜 썅년. 문재인 개새끼. 안철수 고자새끼. 등등.....

 난 누가 대통이 되던.... 난 여당편~~~ ...

ㅋㅋㅋㅋㅋㅋ 기왕 편 먹기로 맘 먹었으니..

함 제대로 해봐야지..

난 여당편~~~~ ㅋㅋㅋㅋ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4:26 UTC+09

친한 형중에 한명이 교육에 엄청 열성적이다..

물론 대부분의 교사가 그렇겠지만..

그 형은 목표가 있다.

초등생들을 뚜드려 패가며 자기들 실적 올리는 그런 30년전 씹교사들하고는 다르다.

그 형한테 말했다.

형 . 나는 이제 교육에서 손 뗀다. 좆도. 씨발 교육만 붙이면 다 공자고 예수여? 좆도~~~

그러자 그 형은 진심으로 걱정하며

너랑 나랑 길이 다르면 어쩌냐?? 라고 우려했다.

물론 나는... 내가 교육은 버리지만 인간관계는 그대로라고... 형을 달랬(?)었던 그런 일이 있었다.…

뭐.. 별로 일 같잖은 그런 일이지만...

그 형은 내가 "교육"이라는 걸 버리면 내가 어떤 놈이 될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에...

근데... 씨발 엉뚱한데서 일이 터진다..

좆같은데서 나름 인맥이라고 아는 것들이 졸라 헐값에 나를 써먹으려고 하다가 잘 안되니 하는 소리가.. 너 돈 보고 사나?? 이런다..

씨발 졸라 후배쌔끼도 이런다~~ ...

아.. 내가 돈보고 살면 안되나??

지들 월급 하루 밀려도 지랄하는 새끼들이 나보고 이런다..

지들 월급 반도 안되는 돈으로 지들 면 세워주는데...

나보고 갑질할라한다....ㅋㅋㅋㅋ

이 개씹보지새끼들이... ㅋㅋ.. 씹... ㅋㅋㅋ .. 씹... 평생 그렇게 사시요들~~~~

니들 입신양명할라고 지랄해대라..

그것도 그나마 보기 좋다...

그리고 내가 연 끊은게 아니라 당신들이 날 버린거요~~~ ..

개보지들아~~~

[ 자기는 고고한 교사인 척하며, 양녀 폭행하며 인생 조진 모교사를 빗댄 소설임]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8:54 UTC+09

90년대 컴퓨터를 좀 만져봤다면 다들 알 이찬진씨가 있다..

이 양반이 최근 이런 저런 일에 글을 올리는데..

오늘 두어시간 전에...

이찬진 형님.. 제가 95학번 전공자로서 형님은 전설이었는데.. 다시한번 전설을 만들어 주시죠.. 라고 댓글을 달았다..

씨바 광속으로 삭제 당한거 같다..

그들에 똥꼬빠는 글들만 남아있다..

나름.. 현재의 시사에 대해서 주디만 까지말고 다시한번 도약해달라는 말이었는데...

눈치깠나보다...

쪼잔한 새끼.. 안철수 보는 느낌이다...

씨발.. 공돌이가 공돌이를 제끼는 이런 ㅈ같은 세상~~~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9:57 UTC+09

뭐도 모르고 학교가서 첨 만져본 컴퓨터라는 기계...

컴공이 컴을 본 적이 없어..

ㅠㅠ 키보드 자판도 모르던 놈이 어떻게 01410 을 알아서 밤새 하이텔이나 하다보니 늘어난 타수~~

추억도 많았지만... 군대갔다오니 pc통신은 뭔 개소리로 치부되고 듣도보도 못한 인터넷이란게 돌아다니고..

이야기 7.0이 어색하기만 하던 그때..

남들 다 한메일 쓸때...

난 주메일을 드림위즈로 사용했었건만...

시발.. 이찬진이가 내 댓글 삭제하고 나서.. 개삐짐...

시바..잘 망했다.. 드림위즈.. ...

내가 저주 퍼부면... 잘 되더라고.....

ㅋㅋ.. 다시한번 도약해보셔~~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12:13 UTC+09

응답하라 1995..

당시 카페에서 알바하던 대학 친구놈을 만나서 놀다가, 이런 저런 얘기 도중에..

내가 한 말을 .. 그 친구도 동의한다고.. 그 친구가 미투~ 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덧붙인 말이.. 엠이 티더블류오~~ (me two)

순간 정적이 살짝 돌았다가.. 이런 어이 없는 실수에 서로 크큭대며..

대학생이란 놈이 그것도 모르냐며 낄낄대고 놀리자..

그친구가 .. 큭큭대고 웃으며... 아.. 나의 실수... 티오인가? (me to)... 이런다...

아~~ 근데 진짜.. 내가 봤을 때 그건 실수가 아니라.. 그 새X가 무X했던거 같다.

ㅋㅋㅋㅋ ... 그런데 지금... 뭘 검색할려고 투를 타이핑해야 하는데.. two 인지... tow 인지 잠시 헷갈려서..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에라이~~ 머리가 썩었다.. 썩었어~~~~

방금도 번호 4개.... 당랑 4개를 못 외워서 몇 번을 다시 보곤 했다.... 음....




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오전 9:28 UTC+09

"아빠 겨울 잠바 사줘"

"너 있잖아~"

"업써어~~~"

옆에서 와이프가 사주했는지 킥킥댄다..

"알았어.. 오늘 어린이집 갔다와서 아빠랑 겨울 잠바 사러가자~~"

그렇게 약속을 하고 며칠이 지났다.

어제 저녁에 집에 온 와이프가 깔깔 웃는다.

왜 웃냐고 하니, 아침에 어린이집 가는 길에 마루가 한마디 하더라는 거다.

뭐라했냐 물으니 말해준다.

"엄마~"

"꽁알아~ 왜??"

"아빠가 겨울 잠바 사준다해놓고 안 사줬어... 아빠 못됐다아~~"

하면서 혼잣말로 탄식하더라는 거다.

며칠동안 벼르고 있었는데 안 사주니까 엄마한테 그렇게 하소연하더란다..

못됐다아~~ 하는 말투가 얼마나 웃겼는지 모르겠단다.

오늘은 아침에 자기는 볶음밥에 후딱 먹이고 난 반찬 꺼내 먹으니 옆에 와서

"나는 반찬없이 먹었는데~~~"

하면서 나보고 빈정댄다.... 아~~

야. 임마. 너한테는 이것저것 다 해주고 난 김치하나에 먹은게 그리 배아프더냐??

3살먹은 쪼매한 놈이 뭔 빈정대기가 그리 쎄냐???





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오후 9:59 UTC+09

족발 시켜서 난 소주 한잔하고 마루는 자기 얼굴보다 더 큰 뼈를 제대로 뜯는다..

마누라가 지 아비랑 똑같단다.

정씨 피 어디가냔다..

ㅋㅋ 당연하지. 누구 피인데..

근본 얘기하다가 난 우리 마루를 성과 본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귀화한 외국인이 영도 하씨를 갖는 그런 근본이 아니라...

성 자체도 순수 한글인..

그래서 본이라는게 없어도 성만으로 근본을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성은 아무리 봐도 괴상하다..

중복되는 성이 하도 많으니 지역을 본으로 삼는다..

이 무슨 말장난인지..

암튼 중국식 성을 따르는 것도 뭐같고...

순수 한글로... "푸른"..

만약 성이 푸른이라면..

이름을 강, 산으로 지으면 푸른강, 푸른산이 될 것 아닌가??

애초 자식 이름을 검마루로 지은 건 차후 순수 한글 성에 대비한 것이었는데 우리나라 법이 허용할지는 모르겠다.

얼마전 본 기사에 주민번호가 없는 유기된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성을 만들어줬단다..

주워온 지역명을 따서 의정부 정, 구리 박 이 되는거였다.

기사에는 이 아이들이 그 본관의 시조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곁들였다.

뭐 그 아이들이 훌륭히 자라서 일가를 이루고 자식이 번창하길 바란다.

하지만 나중 후손들이 시조 따질때 뭐라할건가?

우리 시조는 길에서 주워서 아무거나 지어서 된거야~~ 이럴껀가??

하다못해 족보제도를 별로 탐탁게 생각하는 나조차도 우리 시조는 고려때 그나마 벼슬이나 받아서 왕한테 하사받은거라 설레발을 칠거라도 있다.

물론 나까지 내려오면서 중간에 성을 바꿀 정도로 벼슬한 조상이 한명도 없다는건 자랑할 건 아니다만...

솔까 조선말에 족보를 샀는지 아닌지는 모르는 일이고...

아는 사람중에 자기는 박혁거세 후손이니 김수로 후손이니 해서 90대 100대를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우와 대단하다~ 라고 말은 하지만 속으로 중간에 인재가 그리 없었나하는 생각도 들고...

왕이 시조인데 그보다 더한 벼슬이 뭐가 있었겠나하는 생각도 든다.

암튼 중국 개새끼들나라에서 날아오는 황사나 스모그에 온나라가 몸살을 앓는 쥐좆만한 나라서 지역을 연고로 한 혈연을 따지는 것도 우습다.

자기민족만의 말과 글이 있는 이런 나라에서 아직까지 남의 나라 풍속을 전통이네 양반이네 선비네 하며 따르는 거지같은 근성을 좀 버리면 안되나???

예비교사들을 상대로 강의하다가 이런 내 생각을 피력했다만 호응은 없었다.

인정한다. 나만의 생각이니까..

그래도 순수 우리말 성은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우리 아들이 시조가 되겠지. 으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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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3일 목요일 오후 4:23 UTC+09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키보드 연결하고 글쓰고있음 그런데 띄어지지않는구나....




2013년 10월 4일 금요일 오전 12:54 UTC+09

88 - 디스 - 레종 -에세원 - 레종 - 에세순 - 원블루 - 레종 아이스프레소 ..

담배 변천사..

최근의 레종 아이스프레소는 입에 물면 향긋한 커피맛이 난다..

그런데.. 그 커피향은 나한테만 나지..

남들에게는 그냥 담배 냄새다.. ..

뭐지?? ㅋㅋㅋㅋ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9:19 UTC+09

평창 1박 2일..

삼양목장, 허브나라, 효석문화기념관, 여주아울렛 등을 돌아서 지금 집에 도착!!

어른들은 피곤에 쩌는데 애들은 좋아서 난리 부르스다.

ㅋㅋ 이리 좋아하는데 자주 다녀야겠다..

오늘이 토요일인게 천만다행이다..

삭신이 쑤신다. ㅋ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9:58 UTC+09

역시~~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가 아니라 일제가 마지막으로 뿌라고 간 제후국이었군..

일본놈들이 자꾸 대통령해먹더라니까~~~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0:12 UTC+09

이승만이 일본놈이었다는게 새삼스러운 것도 없지..

고려때 이미 몽고년하고 튀기인 새끼가 왕이 되질 않나 이성계가 중국의 전주 출신 화교라는 문서도 있질않나..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은 타종에 의해 지배 받았는 걸...

어쩌면 6.25는 일본을 부흥시키기위한 이승만과 미국의 고도로 계산된 전쟁이 아니었을까??

씹새들..

대대손손 염병이나 걸려라~~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0:37 UTC+09

말이 필요없이 끝까지 읽어보기~~~




2013년 10월 6일 일요일 오전 12:55 UTC+09

새로운 사진 8장을 추가했습니다.

애들 추억 남기기~~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오후 5:26 UTC+09

퍼시픽 림이라는 영화..

연기를 가장 잘한건 카이쥬고, 나머지는 우뢰매 4탄과 같다..

미국놈들은 돈을 저렇게 헛되게 버릴 줄 아는 대단히 쿨한 족속들이라는 걸 이제 알았다..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4:09 UTC+09

PC용 램값이 미친 년 널뛰기 하듯 한다.

모바일때문에 pc용 램이 구매량이 팍 떨어졌다는데..

왜 가격은 오르는지 모르겠다.

중학교때 "정치 경제" 시간에 분명히 자유주의 경제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배웠는데..

수요가 떨어지면 당연히 공급이 과잉되고 가격은 떨어져야 되는 거 아닌가?

공산품이라 수요에 맞추어 공급을 줄였다면 가격은 변동을 하지 말아야지 자꾸 오른다.

이 얘기는 공장 기본 유지 비용이 있으니 공급량이 떨어져도 그에 맞춰 공장 가동 비용은 소비자가 지불해야 된다는 건가??

니기미.. 관광객이 줄어든다고...

수입을 보전하려고 줄어드는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웠다가 망하는 관광지가 한둘이 아닐진데....

..

아무튼 평소 노트북은 쓰지 않아서...

PC를 새로 뽑을까 싶어... 조립용 PC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하기를 수일~~~

쓰고 있는 것도 괜찮은데.. 굳이 바꿔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있고...

32비트 운영체제 가용 램의 한계로..

여러 창 띄우고 컴파일 하려하면 살짝 버벅이는게 짜증나기도 하고...

...

그 고민중...

며칠 사이에 램이 죽 끓듯 하는 걸 보니...

괜히 빈정 상하네~~ ㅋㅋㅋ ..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10:01 UTC+09

플라시보 효과..

혹시 플라시보 효과가 연령, 지능, 학력 등등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연구된 자료를 알거나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4:57 UTC+09

처제 컴을 윈7로 까는데~ usb부팅이 안잡혀 바이오스 업데이트 할려고 생쇼하다가 시간 대박 잡아먹고 나서 나중에 보니 숨어있는 설정을 enable 하니 된다..

제길...

윈7을 깔고 업데이트할려니 네트웍이 안잡힌다..

또 쌩쇼를 하다가 시간 다 잡아먹고 보니 연결된 랜선이 불량이었다.

허브에 랜선만 5개정도 물려있는데 얼마전까지 되던게 안될줄은 몰랐다.

괜히 네트웍 설정잡는다고 지x 한 시간이 아깝다.

한시간이면 충분할 os설치를 새벽 5시까지 붙잡고 있었네..


젠장.. 아~~ 쪽팔려~~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7:22 UTC+09

영화 감기...

우리나라도 사람 떼로 죽이고 태우는 대량살상 영화가 탄생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연가시는 비웃을 정도로 사람을 떼로 몰살한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그 와중에 영화는 너무 가볍다.

진행을 속도감있게 나간 것은 좋으나 그 전율스러운 상황이 너무 가벼이 취급되는 분위기다.

게다가 코맹맹이 발성의 장혁은 뿌리깊은나무의 강채윤을 다시 보는 듯이 발전이 없고, 멍하게 뜬 눈의 표정만이 연기의 전부인 수애는 마찬가지로 전작의 드라마나 영화를 답습한다.

게다가 장클로드반담이나 스티븐 시걸과 견줄만한, 손에 꼽을 표정만을 구사하는 차인표는 그나마 정의로운 대통령역을 앞으로도 많이 해먹겠다.

사극에 최수종이라면 현대극의 차인표로 양분화하지 않을까~ ㅋ

그나마 아나운서 아빠덕에 연기에 발을 들인 박민하야말로 최대 수혜자같다.

이래저래 현실감없이 판타지로 진행되던 영화에서 유일하게 현실과 똑같았던 것이 하나 있었다.

정치인들이 이 심각한 상황에 희희덕거리며 자기들의 안위만 고민하는거~~

스타크래프트에서 드론러쉬가듯 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것~~

일전에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회의를 할때 회의실에서 나이도 어린 교육부 사무관 새끼가 나이든 교수들 앞에서 보란듯이 담배꼬나물고 회의는 듣는둥 마는둥하다가 밥이나 처먹으러 가자고 진상부릴때~~

그때 깨달은 게 있다.

계집질이 좋다 좋다해도 역시 갑질이 최고구나라고~~~

그때 느낀 감정이 영화속의 그 장면에서 그대로 오버랩 되었다. ㅋ

결론적으로 시나리오도 괜찮고 스케일도 괜찮은 영화 "감기" 였다..

단, 우리나라도 연기 안되는 스타보다 연기되는 배우를 좀 키우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7:37 UTC+09

"소원 택시"라는 영화가 있다.

남주 한명에 여주가 세명이다.

남주는 장나라의 오빠이고, 여주는 모두 무명이긴 한데 그나마 이름 있는 건, 영화제에서 가감한 드레스로 이슈가 된 오인혜다.

사실 출연진을 보면 다 듣보잡이고, 그나마 이름을 들어본 배우가 오인혜다.

그리고 그녀가 유명해진 이유를 안다면 그녀의 노출신을 은근히 기대하게 된다.

시나리오가 썩 훌륭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삼류 에로물은 아니다.

여주 셋중에 내 보기엔 오인혜가 제일 못생겼다.

그리고 여주 셋 모두와 남주의 베드신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그리 저질스럽지도 않고 재미있게~~ 그리고 이쁘게 표현되었다.

전반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지만 영화내내 오인혜를 볼 때마다 불편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연기를 못한다..

배우가 연기가 아니라 노출로 뜰땐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클라라도 연기를 보여주지 못하면 언젠가 관객이 그 몸뚱아리에 싫증난다면~~ 뭐 뻔하지 뭐~

암튼 세여자와 한남자의 유쾌한 관계를 즐길 사람이라면 "소원택시" 찾아 보시라~~~~ ..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6:32 UTC+09

동생이 둘째를 가졌다.

제수씨나 집안 모두 딸이길 바라고 있다.

현재 우리집쪽에는 아들이 천지 개락이다.

누나는 아들만 셋, 난 아들 둘, 동생은 아들 하나..

그래서 동생뿐 아니라 다들 은근히 바라고 있는데~~

남자라고 확인되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6:54 UTC+09

프로필 사진을 바꾸었습니다.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오전 10:46 UTC+09

내 페북의 뉴스피드는 딱 두가지다..

정치에 분노한 글..

그와 무관한 교육에 관한 글..

두 가지가 별개로 노는 건 좋은 일이나 전교조 문제로 들어가면 두개가 섞여버린다..

정치•경제•교육이 하나의 교과서가 될 날이 멀지 않았나??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오후 1:51 UTC+09

군대를 동원해서 정권을 잡았으면 내란죄 아닌가?

박정희, 전두환이 군대 동원한 거랑 뭐가 다르지?

군대 있을 때, 경계근무 설때면 항상 감시해야 할 적은 밖에서 오는 게 아니라 안에서 오는 순찰자였지...

역시 군은... 외세를 막기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자국민들을 두드려 잡아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군.....

아베 새끼는 자꾸 자위대를 확장할려고 하는데..

우리 군은 댓글이나 싸지르고 있으니....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오후 4:05 UTC+09

멀쩡한 컴퓨터를 놔두고 새로 사는 것도 오바질 같아서..

보드를 중고로 샀다...

775소켓 짜리...... 3만원... ddr2 램도 1기가짜리 두개 샀다. 9,000원씩 두개.....

2기가짜리는 개당 2만원이 훌쩍 넘어서..

보드 갈아끼고 기존 씨피유에 램 두개 추가해서 4기가...

윈7도 64비트로 새로 설치하고....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싹 깔고 풀 업데이트 하고 나니...

기본 메모리가 1기가... 먹네..

eclipse-adt, jvm, 크롬, 파폭, IE, 포토샵등 작업중에 쓸수 있는 프로그램들 다 띄워놓으니 램 점유율이 2기가 조금 넘는다...

이전에 32비트 2기가로 쓸때는 불필요한 서비스 줄이고 최적화 한다고 난리를 떨어도, 이런 상황에서 버벅 댔는데...

이제는 쌩쌩하다...

ㅋㅋㅋ 5만원에 새 컴퓨터 산 기분이다.. 룰루랄라~~~~ ..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오전 4:19 UTC+09

애플이 세긴 세네~~

애플에게 하청받던 ms의 기로는~~??

ms는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만 최고기업이 되었는데 이제는 그게 발목잡히네~

하지만 애플이 아무리 운영체제를 공짜로 푼 들 지금보다 괄목하게 점유률이 높아질까??

내 생각으로 가정하자면~~

맥오에스도 유닉스 기반이라 리눅스 운체 두고 굳이 비싼 애플제품을 살까??

우리가 윈도우즈를 쓰고 맥을 쓰는 이유는 운체의 편리함이라기보다는 그에 돌아가는 응용프로그램때문인 것 같은데, 따라서 ms가 맥에서 돌아가는 오피스나 여타 사용성 좋은 프로그램들을 리눅스용으로 만들어서 풀어버리면 오히려 리눅스 사용자들이 증가하지 애플 사용자가 증가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고로 ms는 오픈오피스나 리눅스용 응용프로그램에 올인해버려라~

그리고 공짜로 풀어버려~

그럼 난 리눅스로 갈아타지롱~~

일반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윈도우즈나 리눅스중에서 양자 택일 할 수 있으니 최소한 애플 유저는 되지 않을 것 아닌가??

아무튼 애플 대단하다..

나라를 통째로 주물럭대는 삼성이 잽도 안되는구만...

아 쪽팔려~~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오전 7:46 UTC+09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난 괜찮아"로 데뷔한 가수 진주.

당시 루머로, 동갑내기이자 얼굴만 믿고 노래도 못하는 박지윤이 "하늘색 꿈"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노래 잘하는 진주가 빡쳐서 박진영을 졸라 데뷔했다는 썰이 있었다.

지금은 진주는 뮤지컬을 한다고 들었는데.......

진주야...

여자는 다 필요없고 얼굴!!!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오전 10:29 UTC+09

집에 있던 반팔 차림으로 슈퍼나갔다가 추워 죽을뻔 함..

이제 슬슬 월동준비를 해야하나~~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8:29 UTC+09

버스안 아줌마들의 수다 ...

하루를 웃으며 마무리합시다.

2시탈출 컬투쇼에서...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3:21 UTC+09

아이유 노래 표절시비~~

많은 작곡가들이 쉴드친다.

나는 노래를 들어보지도 않았고 그 분야에 지식이 없어서 표절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는 못하겠지만~

많은 동료작곡가들이 표절아니라고 한입으로 말하는 이유는 안다.

그렇게 해야 본인들이 차후에 같은 표절 논란이 생겼을때 빠져나갈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작곡가들 누구도 표절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보험은 들어둬야하는 것 아닌가~

이는 성추행한 교수가 교수회의에서 쫓겨나지 않는 것과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들이 서로 감싸기하는 이유와 같다.

뭐니뭐니해도 노래를 부른 가수가 잘못을 했건 안했건 표절 논란 일어서 승승장구한 가수는 없는 것 같다.

웬지 아이유를 보면 뭔가 조마조마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언젠가는 사고를 칠 것 같다는 그런 마음이었을까~~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3:41 UTC+09

ㅋㅋ 방송에서 치골 드러내면 그건 방송정지가 아니라 예전 방송에서 바지깐 미친 카우치병신놈들 수준인거지..

치골이 어딘지 몰라서 치골치골 하나??

아우 치골 드러내는 의상이라..

ㅋㅋㅋ 생각만해도 아찔한데~~??

저기는 골반뼈라 부르는 장골~~ 저걸 치골이라하면 어쩌나~

신동엽이 케이블에서 섹드립칠때 자주하는 말중에~

"여자가 너무 마르면..... 아파요~~"

여기에서 말하는 아픈 이유가, 말라서 드러나는 치골의 부딪힘때문이 아닌가?

아~ 물론 난 잘 모름..

아무튼 서인영이 방송에서 치골 드러냈으면 방송접어야지.. ㅋㅋㅋ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6:00 UTC+09

요즘 애들은 현재의 아이돌에게 열광한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이나 히든싱어, 전설 등등의 타이틀로 좀 지난 가수들..

자세히 말하면 내가 20대때 지금의 아이돌급이었던 가수들이 나오면... 뭔 듣보잡이야? 이렇게 반응한다.

그러면 기성세대는 (음.. 이제 나도 기성세대인가?).. 요즘 애들이 뭘 몰라서 그런다고.. 저렇게 유명했던 사람도 모른다고.. 그래서 요즘 애들이 안된다고... 푸념 및 질타를 한다.

난 그런 것에 동의를 못한다.

사실 나도 나보다 어른들이 당시 유명했던 가수들이 얼마나 대단했던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기에 뭔 소리야? 하는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조용필조차 왜 대단한지 몰랐으니까..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만...

아무튼 요즘 챙겨보고 있는 히든싱어에 나오는 가수들이..

모창가수들에게 밀린다하더라도 그 사람들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겁다. ㅎㅎ ..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11:42 UTC+09

ㅋㅋㅋ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자료... 실화라고 함...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오전 3:36 UTC+09

난 기분 안좋은 때는 술을 안마신다..

친구들 만나서 좋아서 으쌰으쌰하면서 마신다.

따라서 집에서 혼자 술마실일은 거의 없고..

혹여나 친구들 놀러와서 사 놓은 술도 몇년이 지난채 발견되기도 한다.

오늘 혼자 집에 남은 술 다 깠다..

이제서야 혼자서 술 먹는 사람 기분 알것같다..

얼마나 빡돌았으면~~~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오전 3:55 UTC+09

얼마전에 하늘을 수놓은 세금잔치...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오전 5:07 UTC+09

먹이를 놓친 호랑이에게 토끼도 못잡냐고 힐난하자

호랑이왈..

난 저녁을 위해서 쫓고, 저 놈은 목숨을 걸고 도망치는데 어떻게 잡냐..

라고 변명했다는 우화가 있다.

영화속 주인공은 상대를 살리려하며 싸우고 악당은 주인공을 죽이려고 싸운다.

사실 이런 마음 가짐이면 당연히 깡으로 무장한 악당이 이겨야한다.

주인공이 이길려면 추성훈과 초딩2학년 정도의 레벨차이가 나야 이기지, 그렇지 않으면 수단 방법을 안가리고 죽자고 덤비는 악당을 절대 이길 수 없다.

60년 전부터 친일매국노들은 이런 마음가짐으로 연명해왔으며, 그들이 살아남기위해서는 살인을 포함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런 대상을, 힘이 몇배이상 세지도 않은.. 오히려 힘이 더 약한 무리들이 인간적이니 정의니 외치며 그들을 상대하려 하니 이길 수가 있겠는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지랄해도 겨우 이길까 말까한 존재를 주둥아리만 까재끼면서 이길려하니 어느 병신이 양보하며 너 이겼다고 손들어 줄까??

우리의 민주주의는 비폭력으로 일군게 아니다.

하다못해 간디 새끼도 지보다 약한 놈은 졸라 밟고 일어섰는데...

목숨걸고 시위하고 때려부수고 총칼들고 일어섰을때 겨우 그 놈들이 조금 양보해줬는데, 지금처럼 페북이나 하면서 조동아리나 까는 부류들이 뭐가 무서워 그 놈들이 "예~예~" 하면서 손을 들고 항복할까~~??

나도 이제 페북에서 주디만 까는 짓은 관둬야 겠다..




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2:51 UTC+09

없어져야 할 단체 몇개중에 동물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저 병신 동물xx 들..

사람 구분못하고 짖어대는 새끼들...

동물을 너무 사랑하다보니 지능 수준이 짐승이하가 되어버린 겉과 속이 일치하는 아주 훌륭한 분들이시지..

없어져야할 사회악들..

필요악도 아닌 그냥 악!악!

범죄자 인권 지랄쟁이들. 동물을 사람 위에 두는 동물좆빨이들. 길거리에서 포교하는 예수쟁이들.

자국민 11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유기한 조선족 씹새들을 보호하고 감싸안은 개병신같은 문재인.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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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일 일요일 오전 9:16 UTC+09

예전 인터넷 포탈(을 목표로한) 회사 다닐때, 회사 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하시는 분이 있었다.

운동권이었다. 반정부 인사였다.

직원들과 같이 회식을 할때 사장님보다 연배였던 그분의 예전 무용담을 모두 경청한 적이 있었다.

수배되어 쫓겨다닐때, 친구고 뭐고 다들 거부할때 유일하게 온 몸을 바쳐 숨겨주던 사람은 썸씽있었던 여지였다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 몸을 바치지는 않지만, 여자는 남자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물론 그 분의 성향이 회사 방향과 맞지않아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칼럼은 언젠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 분의 그 발언은 아직도 잊혀지진 않는다.

그런데 울 마누라는 내 목숨을 쥐고 흔든다.

그 분 말씀 개똥이다.



2013년 9월 1일 일요일 오전 9:29 UTC+09

주말에는 둘째 슬찬이를 집에 데려온다.

사이즈만 다르고 똑같이 생긴 놈이 돌아다니면 신기하기만 하다.

지금 거실에서는 둘이 밥을 먹는다.

난 내방에서 페북질만 하며 흐뭇하게 보기만 하며 같이 어울리지를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후배랑 밤새고 일요일 아침에 집으로 기어들어온 대역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잠도 못자게 한다.

자는 순간 뒤진단다.

눈치만 보고 있다.

잽싸게 자야하는데~~~

방금 또 오다가 떨어졌다.

슬찬이 보란다. 아~~~




2013년 9월 2일 월요일 오후 9:25 UTC+09

이희우님이 정복문님을 쫄지말고투자하라 그룹에 추가했습니다.




2013년 9월 2일 월요일 오후 9:05 UTC+09

쫄지말고투자하라 페이지를 좋아합니다.



2013년 9월 4일 수요일 오전 12:22 UTC+09
새로운 사진 3장을 추가했습니다.

쫄투 + 불고 + 뒷풀이 그리고 청담역 도봉산행 막차~~








2013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7:11 UTC+09

수업시간에 내가 만든 시스템을 이용했다.

모두 벽을 보도록 배치된 스마트교육실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고, 내가 만든 시스템을 테스트하기에 최적의 상황이었다.

첫 화면이 돌아갈때 터져나온 감탄사!!

필기를 할때 개인 화면에 동시에 나타나는 글씨에 또 한번 감탄사!!

브라우져만으로 이렇게 한다는게 매우 신기했나보다~~

이제 다양한 사용자경험을 접목시키고 콘텐츠제작 에디터를 발전시키면 더더욱 좋은 환경으로 거듭날것이다.

내 일 하고싶어 강의를 뗐다가 이번학기 받은 강의는 시스템을 위한 더더욱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크흐흐흐흐흐흐~~~




2013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7:48 UTC+09

청주에서 의정부행 버스를 타려고 기사에게 표를 내미니 훤칠하게 잘생긴 기사분이 "또 보네요" 한다.

예? 하고 반문하니 아침에 같이 왔어요 한다.

가만히 보니 아침에 의정부서 내려올때 탔던 버스의 그 기사다. 서로 하하하 웃고 올라탔다. ㅋㅋㅋ




2013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8:00 UTC+09

베레기라 불리던 팬텍의 베가 씨리즈가 선입견을 벗어난 건 베가 r3부터가 아닌가 한다.

쓰레기라는 호칭도 붙이기 싫던 갤럭시s를 사용했던 나로서는 두어씨즌 지난 베갈삼이 신세계다.

게임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pc도 두어세대 전 사양을 사용하면서도 속도나 활용면에 전혀 불만이 없다.

물론 지속적인 관리 덕분이기도 하지만 더이상의 고사양은 의미가 없다.

스마트폰도 이제는 성능전쟁, 화면크기 전쟁이 의미없을 것 같다.

브랜드를 결정하거나 통신사를 결정짓던 킬러앱도 이제는 일반화가 된거같고...

앞으로 무엇이 스마트폰 구매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까??

뭐가됐건 마크하나 붙이고 두세배 폭리를 취하는 대기업것은 지양할 것이다.

어제 10인치 태블릿pc를 질렀다.

중국산 oem인 중소기업 제품이다.

사실 꽁쳐놓은 비자금의 한계로 결정하게 된 것이지만 1/3 가격에 원하는 성능만 나오면 해피x해피 할 것이다.

수업에 활용하는 상황을 상상하니 내일 도착할 나의 세번째 애기가 될 태블릿이 기다려지기만 한다.





2013년 9월 5일 목요일 오후 8:38 UTC+09

어릴때 만화를 워낙 많이봐서 동네 만화방에 더이상 볼 것이 없었다.

신간 기다리기도 지쳤던 터에 눈에 들어온 것은 무협지.

당시 무협지는 7권정도가 한질이었는데 세로쓰기에 스팟~ 파파팟~ 퍼퍽!! 하는 의성어 몇마디면 두어장이 넘어가는 그런 편집이었고,

한창 혈기왕성한 질풍노도의 나에게 신세계를 보여주는 성묘사가 일품인 그런 삼류소설이었다.

그래서 떳떳하게 펴 놓고 볼 수 없었기에 만화만큼 더 좋은 것은 없었다.

당시를 풍미하던 무협작가중에는 항상 뒷면에 독자투고란이 있었던 황제.

그의 문화생이며 지금은 스승을 넘어선 황성.

뭔가 불만 가득한 주인공을 그렸던 천제황.

폼은 더럽게 잡던 주인공의 이재학.

무언가를 남게만드는 하승남.

특히 하승남의 대장강이라는 만화는 이후 나의 성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무협의 주인공의 특징은 천년에 한번 날까말까한 천골에 길가다 넘어져도 만년설삼이 입으로 들어가고 누워서 빗물을 받아먹어도 공청석유인 기연과 인연으로 점철되어 있었으며,

잘생긴 외모에 모든 여자들이 꼴까닥 넘어가는 희대의 행운아가 대부분이었다.

이와중에 나온게 권가야의 해와달.

못생기고 게으르고 의협심도 없는 또라이 주인공이 등장하며 극찬을 받았고,

이후 더러운 성격의 안하무인 주인공을 내세운 용태성의 천리박살이 나오며 무협만화의 판도는 바뀌기 시작했다.

무협만화의 새장을 연 용태성화백은 작고한 걸로 아는데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

물론 그 와중에 코믹만화를 그리던 양재현의 열혈강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터였지만 전통무협에는 약간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열혈강호전에 일본만화를 베껴그리던 부부작가인 소주완/지상월의 협객 붉은매가 있었으나 뜨거운 가슴을 채우기는 부족했었다.

새로운 신진 무협작가의 부재속에 풍운처럼 등장한 초고수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문정후!!

전설이 되어도 부족함이 없는 용비불패의 등장은 기존의 고수들을 육가창식 흑산포 구룡아로 한방에 쓸어버렸다.

이제 용비불패 외전까지 마무리 된 마당.

앞으로 무슨 만화가 가슴을 울려주나~~

10년을 기다려도 세월이 아깝지 않는 신영우의 키드갱이 그 해답이 될까??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오전 3:57 UTC+09

클라라가 나온다 해서...

해피투게더를 챙겨봤다.

음... 음... 음.. 얘.. 오래 못 가겠다~~

표정이나 말투 행동~

남들은 그 것을 청순하고, 애교스럽다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금방 질리는 스타일이다.

순간 관심은 생겼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정을 못받을 관상!!! 아웃~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오전 4:14 UTC+09

난 이 새끼 소설 재미도 감동도 영혼도 없던데.. 뭐가 좋다고 난린지~~~ 차라리 최근의 이외수 말고 20년전의 이외수를 후보로 올리지 그러냐~~




2013년 9월 6일 금요일 오전 11:55 UTC+09

하루끼의 노벨상 후보 어쩌고 말이 나와서 한마디하면..

우리나라에서 상실의 시대로 번역된 노르웨이의 숲을 보고 책 던졌다.

그냥 재미도, 감동도, 청춘의 고뇌도 동감되지 않았으며, 그냥 고딩때 만화동아리의 변태끼 넘치는 친구의 사춘기 치기어린 만화스토리 이상의 느낌이 없었다.

왜 이 양반이 유명하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뭐 다들 개인 취향이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정비석씨의 문체를 최고로 꼽는다.

어릴때 책장에 꽂혀있던 많은 책들 중, 셜록 홈즈 씨리즈, 세계명작소설집 뭐 이런것만 읽고 고전은 어려워 보여 읽지 않다가 어느날 우연히 정비석의 손자병법을 읽었다.

얼마나 글이 쉽고 재미있던지 순식간에 전권을 읽고 난 다음에 그 작가가 쓴 다른 소설을 집어 들게 되었다.

이후 "정비석의 xxxx"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었으며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다.

시간이 흘러 황석영의 명작이라는 장길산을 읽기 시작했는데, 정비석씨의 글을 맛본 나는 장길산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그런 소설 이상이 되질 않아 중도에 포기해버렸다.

나중에 정비석이 교과서에 나오는 자유부인을 쓴 그 정비석이라는 사실에 흠칫 놀라기도 했었다.

그리고 최근에 하악하악을 보고 하악댈 정도로 대실망을 했지만 벽오금학도의 이외수도 최고였다.

사실 지금은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당시 벽오금학도를 읽을때는 뭔가 홀린듯이 빠져들었었다.

그래서 기억이 안나나??

아무튼 영화 평론가의 평론이 그저 있어보이기위해 쇼하고 있네라고 밖에 느끼지 못하는 나는 개인취향에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이다.

왜 하루끼에 열광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생긴 것도 좀 재수없게 생겼다.

진짜 일본놈 앞잡이 같이 생겼다. 이문열같이 생겼다.

난 이문열이 싫다.

그래서 다른 삼국지는 읽어도 그 양반의 생각이 든 삼국지는 아무리 베스트셀러라도 안 읽는다.

그런데 시인 고은은 누구여?? 시 자체를 혐오하는 나한테는 그냥 듣보잡인디~~~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오후 3:47 UTC+09

어제는 검마루의 어린이집 부모상담이었다.

와이프가 상담받고 와서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준다.

어린이집에서 마루는 말이 없는 모양이다.

언어수준에서 4~5마디를 조합해서 말한다니까 어린이집 선생님이 깜짝놀라더란다.

평소 말도 없고 한두마디 하는게 다여서 말이 좀 느리다고 생각했단다.

그리고 방에서 놀다가 밖에 나가자고 하면 다른 아이들은 우루루 몰려 나가기 바쁜데 마루는 꼭 뒷정리를 한단다.

그러다가 미래반(마루는 태양반, 한단계 어린 반) 동생들이 태양반으로 와서 장난감이라도 어지럽히면, 말없이 따라다니며 그걸 정리하느라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정리만 한단다.

잘먹고 잘자고 말도 잘듣고 제일 착한데, 남들보다 행동이 조금 느리단다.

동작이 느린건지, 말귀를 못알아먹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는 별 신경은 안쓴다.

...

근데...

햐~ 이 새끼.... 정말 대박이다..

집에서는 쫑알쫑알 온동네 시끄럽게 소리치고 다니며, 동생이 자기 장난감 건들기라도 하면 지랄하면서 밀치고 때리고....

바닥에 이불깔아놓고 의자위에 올라가서 펄쩍펄쩍 뛰어 내리는 것을 즐기고, 온 방안을 쉴 틈없이 뛰어다니는 새끼다...

자기 혼자 놀다가도 지 뜻대로 안되면 땡깡은 다 부리고~~~

손에 든거 닥치는대로 던지고~~~

근데 웃긴건 그 와중에서도 이불이 비뚤어지거나 접혀 있으면 울면서 그걸 곧게 피고 나서 다시 땡깡부린다.

와~~ 이런 놈이 어린이집에서는 점잖은 선비질을 하고 다닌다...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온다...

우리 집안 내력인가?

밖에서는 점잖은 척.. 집에서는 개판부리는~~~

뭐.. 내 피 같으니 다행이긴 한데..

이 씁쓸함은 뭐지????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오후 4:07 UTC+09

태블릿이 어제 도착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평을 보니 좋은 것도 많지만 욕하는 것도 많다.

한마디로 뽑기 운에 달린거다.

중국산 oem인데 10.1인치에 쿼드 cpu, 2기가 램, 외장 sd 지원 등등의 사양을 생각하면 20만원 중후반으로는 가성비는 대박인 제품이다.

중국 ployer의 momo12라는 제품을 엠피지오(mpgio)에서 qm101로 이름바꿔 국내 판매하는 제품이다.

물론 싼 만큼 그에 따른 리스크도 감수해야 한다.

어제 하루종일 가지고 놀았다.

다행인지 나쁜 평에 속해있던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사양치고는 그리 빠릿한 느낌은 없다.

오히려 현재의 내 베갈삼보다 더 느린편~

특히 폰의 터치감에 익숙한 사람은 잠깐 울화통이 터질지도..

그런데 웃기는 건 국내회사의 정품 펌웨어를 올리는 것보다 원 생산자인 중국회사의 최신 펌을 올리면 신세계를 경험한다는 것이 공식카페회원들의 지론이다.

아직 정품펌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다만, 3~4일 뒤부터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견도 있으니 지켜보고 있다.

오늘도 이리저리 가지고 노는데 와이프가 쓰윽 보더니 한마디 한다.

"이게 그거야? 좋아보인다?? 근데 이거 원격 연수 되냐?"

"뭔소리여?"

"나 원격 연수 들어야 하는데, 원격 강의 되냐고?"

"뭐, 그 사이트가 엑티브엑스 도배만 안되어 있으면 되겠지? 어딘데?"

"한국교원대 원격교육연수원~"

ㅋㅋㅋ 들어가서 살펴보니 다행히 플래시 도배밖에 안했다.

ㅋㅋㅋ IT업계에서 아무리 떠들어봐도...

우리나라는 엑티브x 못 벗어나고, 교육계는 flash 못 벗어난다.

교육 콘텐츠하면 그저 flash다...

참...나~~... 그나마 다행이네..

ㅋㅋㅋㅋ 안드로이드 용 크롬은 어차피 flash 지원 안되고, 안드로이드 기본 웹브라우저는 사용성에 조금 불편하고...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가 가장 나은거 같아서 깔아서 바로가기까지 바탕화면에 떡하니 배치시키고 이것만 누르면 바로 간다고 말해주니..

와이프왈..

"이 새끼.. 왜 이리 친절해? 너 오늘 이거 풀 서비스하고 나가서 술 먹을라고 그러지?"

...

참..나... ..

빙고~~ 5시에 약속 있으니.. 나 나간다이~~~ ㅋㅋㅋ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오전 2:09 UTC+09

아~~ 씨바. 술 췟네~~~

술 췠을때 세가지 고민이 있다.

1. 주변새끼들은 늘 즐겁다.

2.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3. 뜻이 통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가정이 있다.

4. 나도 가정이 있다.

5. 좆됐다.

씨바. 둘러보면 아무도 없고 나만 좆됐네. 95년도 이후로 지금까지 늘 똑같네~~ 씨바~~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오전 2:28 UTC+09

난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다.

잘해서 국가 또는 사모임의 펀드를 받아야 된다.

그래서 sns까지 관리해야한다.

그렇다고 해도 좆같은 건 좆같다.

마누라야. 미안하다.

할말은 해야겠다.

이명박 개새끼. 박근혜 씨발년!! ....

나와 친구 먹은 사람들 친구 다 끊고, 좋아요고 뭐고 댓글 달지마라~~

에헤라 디요~~~~~

조선 > 대한제국 >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이 나라~~

나라 한번 엎자.

방구석에서 키보드질만 하지 말고~~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오전 3:48 UTC+09

ㅋㅋㅋ. 시바 오늘 다 좆돼봐라.

내 전화기 목록에 웬만한 교수들 전화번호 다 있다.

문자. 카톡. 이메일. 한번이라도 한 사람 다 좆돼봐라.

안 지우고 다 가지고 있을거다.

국정원 연락 기다려라~~

씨발 독재자 딸 개썅년!!!

난 공대생이므로 주어는 없다!!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오후 1:16 UTC+09

카시트 구함.

애들 커서 더이상 필요없는 카시트 가지고 계신분~ 중고거래 어떠삼??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오후 3:57 UTC+09

아. ~~ 별 개쓰레기 새끼가 설치고 지랄이네~~~~

이런 쉽새끼들 때문에 인류가 망한다.

아. 더럽다. 카악 퉷!!!

동성결혼반대고 뭐고 게이새끼들 다 잡아서 태평양 한가운데 섬에다가 싹 버려라.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0:07 UTC+09

ㅋㅋ.. 뻥을 쳐도 글로벌하게 치니 우리가 저 놈들을 당할 재간이 있나?

전대갈은 평화의 댐 건설한다고 초등생 코 묻은 돈을 빼돌려서.. 겨우 남은건 29만원인데..

저 놈들은 지구 전체가 물에 잠긴다고 뻥 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산화탄소가지고 사업을 하고 지랄하지~~

얼른 우리나라에서도 대동강 물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의 후손들을 잘 키워서 글로벌하게 뻥치고 다니자..

우리의 위대한 박씨 누님은 벌써부터 창조적 뻥을 실행하고 계시니 이번 정부때는 글로벌한 사기캐릭이 우리나라에서 나오길 기대한다.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0:17 UTC+09

정복문님이 이희우님의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오전 10:45 UTC+09

진료실내 cctv 장사해야겠다.





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오전 11:56 UTC+09

궁금한게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가 만들었네, 그로 인해 혁명이 일었네, 천재네~~ 이런 소리하는데 왜 갤럭시 만든 이건희한테는 그런 소리를 안하지??

둘다 같은 경영자인데~~ ㅋㅋ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오전 5:12 UTC+09

"어디까지 왔나 반갑습니다~~ 안녕 안녕 선생님~~"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양손을 번갈아 흔드는 율동과 함께 종일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그 모습이 너무 이뻐 따라부르니

"아빠~~ 아니야!!"

하고 역정을 낸다.

틀렸단다. 난 지 부르는거 고대로 불렀구만~~

와이프가 옆에서 웃으면서 핀잔준다.

"어디까지 왔나"가 아니라 "오늘 다시 만나"란다 ㅋㅋㅋㅋ

어쩐지 아침에 모여 출석할때 부르는 노래치고는 가사가 이상하더라.

ㅋㅋ 근데 지가 발음이 엉망이면서 나보고 틀렸다고 난리여~~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오후 8:26 UTC+09

미치겠다.

의정부 가는 건지 알고 올라타고 잤는데 평택가는 버스다.

아놔~~ 어쩐지 40분차가 30분에 출발하더라니.

아 이놈의 기사는 왜 표받을때도 확인안하냐.

아 니기미~~

평택서 의정부 어느세월에 가나~~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오전 3:18 UTC+09

나의 ps 파트너 ~~ 은근히 재밌네~~

결혼식장의 신부를 빼내오는 쾌감은 더스틴 호프만의 졸업이 시조였나??

그 정도의 경쾌함은 아니었느나 충분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네~

그나저나 볼장 다 보여주고 상처받은 신소율만 애꿎게 됐군.

지성의 미안하단 말에 알겠다며 고개 끄덕이는 표정은 압권이었으나 이미지가 너무 쎄진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드네.

신인이 너무 무리했어~~~

그러나 못 생긴줄 알았던 김아중의 또 다른 매력 발산.

분홍색 레이스~ 백업 스케어!!

이 말이 궁금하고 김아중에게 빠지고 싶은 사람들 한번 봐도 괜찮을 듯!!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오전 3:34 UTC+09

왠지 이것도 다 조작같다.

요즘 누가 이런일로 신고를 하겠나??

신고를 하게 조작했건, 이런 허위 보도를 퍼트리건 뜬금없이 갑자기 이슈화될때는 다 이유가 있다.

모두들 입닥치고 살아라~~ 마치 세뇌시키듯이 언론들이 출렁이고 있다~~

그래도 북극의 얼음은 늘어간다.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오후 10:11 UTC+09

당황했네~~~




2013년 9월 15일 일요일 오전 4:45 UTC+09

나이가 들어 체력 급저하..

8시정도가되면 몸이 그냥 쓰러진다..

마루가 책읽어달라고 책가져와서 앞에 펴도 미안하다는 말만하고 쓰러진다..

교육상 안좋은데...

문제는 그러고 20분정도 비몽사몽하고나면 또 말짱해져 의미없이 밤샌다...

아~~ 잠만 제때 좀 자자.. 으으으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오후 4:37 UTC+09

"뽁무이 뭐해?"

수업시간에 난데없이 걸려온 전화. 조용히 전화를 받는다.

"수업중인데요~"

"어~ 알았어. 동아리방으로 와~"

"아니 형. 지금 수업 중이라고요~"

"알았어. 새끼야. 1분 준다. 빨랑 튀어와!"

"아씨. 진짜!!"

가방을 챙겨들고 몰래 수업을 빠져나와 동아리방으로 뛰어간다.

전화가 또 울린다.

"올때 소주 세병!!"

크으~~ 낮 2시부터 죽었구나.

그렇게 학교정문앞 마트가서 소주 세병을 사들고 동아리방으로 죽어라 뛰어간다.

학생회관 5층. 태권도부 동아리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중국요리로 안주는 널려있고, 빈 소주병도 나뒹굴고 있다.

5분 늦었다는 이유로 5분간 머리 박는다.

5분 지나서 소주를 종이컵 한잔 가득 따라준다.

"원샷!"

크으~~ 순식간에 소주 3병이 봄바람에 나비 춤추듯이 훌훌 날아간다.

"상희한테 전화해"

"예!!"

....


"상희야 동아리방 튀어와"

"뽕무이형. 지금 수업 중인데요"

"잔말말고 1분만에 튀어와~ 올 때 소주 3병!"

"어? 광수형 왔어요?"

"어. 늦으면 니도 죽고 나도 죽어. 빨리 튀어와~"

그렇게 한명씩 동아리방으로 모인다.

매주 두어번은 동아리로 찾아오는 태권도부 1기. 84학번 광수형님.

졸업후에도 늘 우리를 찾아와 챙겨주신다.

다른 선배들은 행사때나 한번씩 와서 운동이 어쩌고 동아리가 어쩌고 하면서 질책만 하는데, 광수형님 이 양반은 아무 소리 안하고 챙겨주고 도와준다.

그러니 이분이 언제 어느때나 부르면 비호처럼 달려나가는 것에 전혀 불만이 없다.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이 더 흘렀고, 이제 그 분도 내일모레면 쉰을 바라보지만, 그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은 여전히 기분이 좋고 설렌다.

오늘은 무슨 얘기로 뚜드려 맞을까?? ㅋㅋㅋㅋ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3:45 UTC+09

1호선 대박 신기.. 농산물코너, 민원상담, 폰충전기 별별거 다 있네~~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4:01 UTC+09

난 외국 여배우중 애미 로섬을 좋아한다.

아마 오페라의 유령때 본 청순함에 반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대작 영화에 캐스팅된 행운에도 불구하고 이 후로는 죽을 쑤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주인공을 경합하던 앤 헤서웨이는 이후 프린세스 다이어리부터 장발장, 배트맨까지 승승장구하는 반면에, 애미 로섬은 쓰잘데기 없는 드레곤볼(지오디의 박준형 출연)이나 출연하고 최근은 뷰티풀 크리처스같은데서 나이에 맞지 않은 전대 마녀역이나 하고...

그나마 투마로우에서 제이크 질렌할의 여친으로 나와 청춘배우 역은 했으나 누군지도 모르게 스쳐지나갔을 뿐...

최근에 뭐하나 싶어 검색하다가 보지 말아야할 것을 봤다.

배우는 배우로서만 봐야하는데 사생활에 초점이 맞으면 안되긴한데...

이 년 사생활이 난잡하더라..

어쩐지 필모그라피에 비해 안뜨더라~~~

동양이던 서양이던 복잡한 여자는 보기는 좋아보여도 옆에 두기 싫어하는건 같은 거 같다.

왠지 최근의 클라라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4:17 UTC+09

어제 술먹고 친구집에서 자고 평가원가서 회의하고 집에 가는 길이다.

집에 가기전 해장국이라도 한사발 먹고 간다니까 와이프가 미친놈이란다.

그래서 답을 했다.

"난 미친놈이라 당신을 사랑해요. 호호호" ....

ㅈ 될뻔했다.

문구를 고쳤다.

"난 미친놈이라도 당신을 사랑해요. 호호호" ...

문자하나에 목숨이 오갈뻔 했다... ..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4:29 UTC+09

보통 술을 먹고 외박하면 다음날 옷에 담배냄새, 기름냄새, 땀냄새가 쩔기 마련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옷에서 밤꽃 냄새가 난다.

아놔~~ 어떤 새끼여??




2013년 9월 17일 화요일 오후 5:25 UTC+09

집에 오는길에 보니 마누라 거주자주차 자리에 시커먼 차가 세워져있다.

마누라한테 잘보일라면 얼른 이차를 치워야한다.

전화를 하려고 앞자리를 보니 전화번호는 없고 국가유공자 마크만 커다란 게 붙어있다.

씨발놈이... 국가유공자고 나발이고 니가 대통령이라도 남의 자리에 차 대놓고 전번도 안까면 안되지..

개쌍놈.. 견인사무소 신고!!!

씨발~ 니가 빠르나 견인차가 빨리오나 함 보자....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전 1:11 UTC+09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피곤해서 일찍자려는데 친구 전화가 온다.

술집으로 나가니 애들이 몇명 모여있다.

제사얘기, 차례얘기, 양육얘기, 세금얘기 몇마디씩 하고 일찍 헤어졌다.

그동안 마신 술은 맥주 500 딱한잔.

예전같았으면 아침까지 비뚤어지게 마시고 술취한채로 차례를 지내곤 했는데~

집에 슬슬 걸러오는데 와이프 전화가온다.

둘째놈이 안자고 울며 보챈다고 빨리좀 오란다.

부랴부랴 걸어와보니 애는 진정되어있고, 꼬마버스 타요 동영상을 누워서 보고 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래도 아버지 왔다고 벌떡 일어나 다가온다.

됐어~ 그냥 누워있어. 울지나 말고~~~

내일 일찍 올라가려면 오늘은 일찍 자야지....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오후 12:53 UTC+09

우리집은 차례가 매우 단순하다..

며칠간 음식 준비를 한 엄마가 민망할정도로 절 세번이면 끝이다.

남의 집 성묘간다고 막 움직이는 시점에 우린 음복하고 밥먹고 상치우고 한숨잔다.

그 시간은 늦어도 아침 9시다.

그래서 난 어릴때 명절이면 성묘를 갔다와야하는 친구들을 낮동안 무료하게 기다리곤 했다..

우리집 제사가 이리 간소한 것은...

상놈집안인가?? ㅋㅋ

뭐 현재 살고 있는 울진이 아버지 고향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해방전에 일본서 돌아가신 것도 있고, 울 아버지가 장손도 아니고, 장손인 큰 아버지가 종교적 이유로 제사를 안 지내는 것도 있고, 제사나 명절때 찾아오는 친척도 없고, 선산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우리집은 명절이 한가하다.

하지만 이것도 복잡하고 번거롭다며 우리 아버지는 당신 가시고 나면 1년에 제사를 몰아서하든 우리 마음대로 하라신다.

뭐.. 모일 친척이라곤 여자들은 빼고 남동생 하나이니, 둘이 합의를 보면 되겠지...

나는 제사나 차례는 조상의 공덕을 기린다는 것보다 산 사람이 더 잘살기위한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그 과정이 불편하고 힘들고 가정의 불화를 일으킨다면 그냥 생략할 것이다..

제사가 없는 서구도 잘만 살지않나..

전통이 아니라 인습이 될 구세대의 악습은 유지할 필요가 있겠나~~

계실때나 잘하자.. ㅎㅎㅎ





2013년 9월 22일 일요일 오후 2:00 UTC+09

찰칵 찰칵 사진 찍는 우리 검마루~~






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오후 3:23 UTC+09

mpgio사의 qm101이라는 10.1인치 태블릿을 샀다..

성능 문제를 떠나 교육계에서 사용하는 갤럭시탭 10.1과 해상도가 같아서 싼값, 거의 1/3값으로 구매를 했다.

원래 중국제품을 가져오는거라 한국의 정펌보다 중국의 펌이 더 최적화가 되어있다..

며칠 만족하면서 잘 썼는데 그제부터 맛이갔다..

전원버튼 불량..

다른 기능은 이상없는데 하드버튼인 전원이 내부에서 접촉불량인것 같다.

산지 20일만이다..

엠피지오 본사가 의정부라 터벅터벅 걸어와서 as를 신청했다.

둘째놈이 살짝 밟아서 왼쪽 모서리끝이 깨졌는데 그걸 문제 삼는다..

그건 성능하고 상관없으니 전원버튼이나 고치라했다.

가성비의 중소기업을 믿을 것이냐, 호갱이 되더라도 대기업것을 신뢰하느냐~~

기로에 서 있다. ㅋㅋ




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오후 8:43 UTC+09

애가 메로나 아이스크림 사달래서 사오다가 계단에서 철퍼덕 했네~~ 아.. 아퍼~~




2013년 9월 24일 화요일 오후 9:37 UTC+09

고질라 일제 증명~ ㅋㅋㅋ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오전 9:18 UTC+09

매일 아침이면 난 밤새고 비몽사몽 중이고...

처는 아침 출근하랴, 애 어린이집 델따 주랴 정신없다..

아침이 어떻게 후닥지나갔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어제밤 애기 둘다 처가집에 두고 왔다.

밤에 애들 재우려고 번잡한게 아니라 조용하니까..

둘다 일찍 잠들었다..

오늘 아침??

난 좀 일찍 깨서 자료 정리 좀 하고.. 처를 깨웠다.

애 씻기랴.. 밥 먹이랴.. 옷 입히랴.. 이런 일이 없으니 아침이 조용하다..

사이좋게 얘기하며 차도 마시고 여유롭다...

먼저 출근하는 처를 보내고...

나도 내려갈 차비를 한다.

..

정말...

신혼으로 돌아온 것 같다..

..

애 없이 사는 사람들...

어느정도 이해될 것 같다...

진짜..

편하다....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오전 9:54 UTC+09

오래전에 카톡에 건의를 한 적이 있다.

카톡은 공지사항을 기존의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친구한테 얘기하듯..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그런 형태로 공지를 했다... 지금도.. 한다..

내가 건의한 것은..

"채팅방에서 개별 톡을 지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친구한테 내가 먼저 술먹자 카톡 보내놓고.. 와이프한테 친구가 먼저 먹자고 했다고 우길려면 내가 보낸 문구만 지우고 친구것만 남겨두어야 했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나름 재미있게 표현하여 그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보냈다.

답변이 왔다..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기대이상이었다..

기대 이상으로 졸라 싸가지 없었다....

뭐 세스코의 게시판처럼 그런 센스있는 답변까지는 아니었지만..

좀 성의있는 답변이길 바랬는데..

"그런 기능 없습니다."

딱 이말 뿐이었다..

"고객님의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그런 기능이 필요하시면 좋겠으나 아직 카톡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고, 차후 업그레이드에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씨바.. 두 줄이라도 듣는 사람 기분 상당히 좋을 수 있는데...

그저 위에 저 말 한마디..

차후 어떻게 해보겠다.. 한귀로 흘릴지언정 고려는 해보겠다.. 뭐 이딴 잡소리라도 있어야 되는데..

그냥 딱 잘라 없다고 하더라..

니기미.. 공지사항의 문체를 보고 속았지..

그래서 이후 카톡은 망할거라고 저주의 말을 퍼붓고 다녔다..

 단단히 삐진거다..

물론.. 모두 알다시피 카톡은 망하지 않았고,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더더욱 승승장구한다.

그리고.... 한참 뒤에 내가 말한 개별 내용 삭제 기능이 나오더라........

샹놈들..

어차피 기획중이었던, 뭐였던 말이라고 곱게하지..

......

오늘 또 카톡에서 불편한 것을 얘기한다..

물론 카톡에는 말 안한다..

ㅋㅋ 단체 카톡방에서는 순식간에 글들이 팍팍 지나간다.

읽지 않은 부분부터 다시 보려고 스크롤해서 읽다보면 추가되는 글들때문에 정신이 없다.

게다가 상대의 대화는 일괄적으로 왼쪽에 흰색으로 나타난다.

이름이나 아이콘이 사람을 구분하지만 누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구분하려면 집중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체방에 입장하는 대화자에게는 랜덤으로 고유색을 부여하면 색깔별로 사람이 구분되니 누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말만 골라 보기도 좋고...

색은 너무 진하면 오히려 눈에 피로만 오니..

연한 색으로 구분만 줘도 되게 편할 것 같다...

언젠가는 개선될 날이 올 것 같.... 겠지...??? ㅋㅋㅋ





2013년 9월 29일 일요일 오후 10:46 UTC+09

아.. 난치병 치료는 좋으나... 게이새끼들 더 설치겠네... 짜증나~~





2013년 9월 30일 월요일 오전 1:14 UTC+09

중국 15억중에 실종자 20만..

우리나라 5000만 중에 2012년도 실종자 9만 5천..

아..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 아냐???

이래도 우리나라가 치안이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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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목요일 오후 5:00 UTC+09

판사들은 다 똑똑한 줄 알았는데 병신들도 많더라.

그런데 진짜 똑똑한 판사가 요기 있었넹~~




2013년 8월 2일 금요일 오후 6:50 UTC+09

날은 덥고.. 에어콘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고..

선풍기는 애들이 자꾸 손꾸락을 집어넣어서~~~

큰놈은 어릴때부터 선풍기는 무서운 놈이다라고 세뇌하여 선풍기 근처에도 안가는데 둘째놈은 겁이 없는지 아장아장걸어가서 막무가내로 손가락질이다..

그래서 벽걸이 선풍기를 샀다..

ㅋㅋ 안방에 벽에 못질해서 고정시켜 놓으니 맘 놓고 틀어도 된다. ㅋㅋㅋ




2013년 8월 2일 금요일 오후 8:07 UTC+09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

그리고 찾는 xx.

여보세요?? 거기 제이비엠소프트 맞죠?

맞습니다. 무슨 일이시죠??

xx씨 있나요??

-----

엉?? xx가 내 친구는 맞는데 이 친구를 찾으려 왜 내 사무실에??

-----

아네. 제 친구긴 한데 사무실과 전혀 무관한 사람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명함을 받았는데 xx씨 거기 계시지 않나요??

------

허허. 이게 무슨 일인가??

일단 난 이때까지 명함을 파본 적도 없고, 그 친구는 가끔 한번씩 보는 먼 친구이고, 특히 그 친구가 마누라도 모르는 사무실 번호를 알리가 없고~~~

무슨 일이냐 물으니 횡설수설한다.

그 친구 연락처 좀 달라길래 먼저 정체를 밝히라 했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연락처를 알려주냐고~~

누군지 말하면 전달해 주겠다하니 아니다하며 알아서 다시 연락해보겠단다.

그 친구에게 연락해 사정을 말하니 자기도 모르겠단다.

햐~~ 어떤 미친 새끼가 내 사무실 번호와 그 친구를 사칭했나??

회사명까지 아는거 보니 잘못 건 건 아닌 것 같고~~

극소수만 알고 있는 내 사무실 번호와 그 친구를 동시에 알고 있는 사람은 내 주변에 딱 한명!!

아. 시바새끼 술 처먹고 이걸로 쨌나??? ㅋㅋㅋ




2013년 8월 3일 토요일 오전 1:43 UTC+09

자고 있는 큰놈의 얼굴을 손으로 쥐어봤다.

한손에 꽉찬다.

둘째놈을 쥐었다.

손안에 반 정도 찬다.

ㅋㅋㅋ 요~ 크기도 다른 놈들이 똑같이 생긴게 신기하기만 하다.

닥터 프랑켄슈타인이나 목수 제페토가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한 인간이라는 피창조물들~~~

병신 쪼다 모태 쏠로 등신들!!!

그냥 결혼해서 사랑하면 10개월의 과정이면 자기 닮은 진짜 인간이 생기는데 뭐한다고 인간을 만들려고 평생을 지랄했다냐~~

불쌍한 중생들!! ㅋㅋㅋㅋㅋㅋ




2013년 8월 3일 토요일 오후 5:03 UTC+09

교수님의 따님 결혼식에 가려고 낙성대역에서 내려 서울대 호암회관 가기위해 마을버스를 탔다.

내가 첫손님이라 850원을 내고 앉아 있는데 뒤따라타던 손님이 카드를 댄다.

"삑~ 환승입니다"

아. 환승이 되는구나~~

이후 타는 모든 손님이 삑삑댄다.

"환승입니다"

"환승입니다"

환승이라는 기계음이 들릴때마다~~

"아~~ 등신" 하면서 나 자신을 자책한다.

촌놈티 다 냈다.

식이 끝나고 씨피유를 얻으러 친구 만나러 신천으로 왔다.

날은 덥고 시간은 남아, 눈에 보이는 커피숍에 들어왔다.

흡연실은 만석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주세요~~~

계산하는 아가씨가 빤히 본다.

(뭘봐??)

가만히 쳐다보니 이윽고 물어본다.

한잔요??

아..... 그럼 혼자와서 두잔 마실까??

왜 우리나라는 혼자 커피마시고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보면 안되나??

이 나이에 아가씨랑 커플로 커피숍 오기에는 너무 늦었잖아~~~~





2013년 8월 5일 월요일 오전 10:32 UTC+09

아. 시바. 아침부터 재수없게 전철안에서 예수쟁이씹새할배가 좆나 떠든다.

예수새끼는 뭐하노 저런 씨발놈 안잡아가고~~ 존나 짜증나~~




2013년 8월 5일 월요일 오전 11:18 UTC+09

알아야 반장도 한다고~~

구내염이 바이러스성이라 옮는거라네~~

이것도 모르고 아들한테 줄기차게 뽀뽀하다가 아들한테 옮김.

미안.

아빠가 악의 축이 되었구나~~




2013년 8월 6일 화요일 오후 6:23 UTC+09

아침에 일어나 출장가서 없는 아빠를 찾는 아들놈.

평소에 나를 좀 찾아라.

이놈 처세가 좋아보여 나 같은 삶을 살지 않을거 같아 기분 좋음. ㅋㅋㅋ




2013년 8월 8일 목요일 오전 8:52 UTC+09

저녁 6시 반부터 아침 8시 반.

장장 14시간.

제주에서 인천까지 배타고 왔다.

아. 죽겄다.

얼굴은 개기름. 땀냄새.

아~~ 또 2시간 전철타고 집으로 가야된다.

아~~~




2013년 8월 8일 목요일 오후 12:55 UTC+09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온 택배.

말도 없이 집앞 마트에 맡기고 문자만 날아왔다.

출장갔다와서 마트에 찾으러 가니 마트 주인은 은근히 역정낸다.

씨발. 난 뭐 아무짓도 안하고 욕처먹고 개빡도네~

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난 가만히 있는데 남들 새끼때문에 내가 짜증나는거다.

개빡도네~~





2013년 8월 8일 목요일 오후 4:31 UTC+09

두놈이 서로 마주보며 소리지르기를 하면 막판에는 결국 큰놈이 울음을 터트린다.

큰놈이 심성이 약한건지, 화가나서 때리기라도하면 엄마아빠한테 혼날거라는 생각에 억울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끝까지 에엑에엑하고 대드는 작은놈 성깔이 장난아니다.

그럴때면 큰놈한테 말한다.

"마루야~~ 동생이 대들면 울지말고 한대 때려~ 알았지?? 대신 장난감으로 때리지 말고 맨손으로 때려야 돼~"

그러면 동생한테 가서 툭 한대 쥐어박고는 만족해 한다.

장모님이 농삼아 말씀하신다.

"어이 사위야~ 슬찬이 저거 성격이 보통이 아녀~ 김씨집안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데 이거 정씨 성깔 아니냐??"

"에이~ 우리도 그런 사람 없어요~~ 김씨 집 피라니까요~~"

그런데 사실~~ 어머님요~~

김씨도 정씨도 아니면 과연 누구 피일까요??

왜 어머님 집안 류씨는 빼놓고 말씀하세요오~~~

ㅋㅋㅋ 난 날은 달라도 쌍둥이처럼 닮은 두 녀석~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오후 5:23 UTC+09


밥이 조금 남아있으면 덜어내고 새밥을 한다.

그리고 나는 새밥주고 자기는 덜어내어 식은 찬밥을 먹는다.

"야~ 니가 부엌떼기냐? 그냥 새밥 먹어~~~"

예전 우리 엄마세대때 엄마들이 하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짜증도 나서 한마디 하면 그냥 먹는다고 또 맞받아 친다.

~~ 애들 먹이느라 자신은 식은 밥, 불은 밥을 먹는 걸 보면 화가나서 한마디 한다.

"애들 신경쓰지말고 어른들이 좋은거 맛있는거 먼저 먹어~ 뭔 애새끼들 잘 먹일라고 우리가 이때까지 살았냐?"

"그럼 오빠가 애들 밥 좀 먹여주든가~"

"싫다고! 그냥 우리 편하게 먹고 나중에 애들 먹여~ 그게 내 주의야! 그러니 니가 그렇게 안할거면 나에게 강요하지마!"

이런 걸로 맨날 투닥대지만 그렇다고 내 생각을 바꿀 생각은 없다.

영화나 드라마 보면 위급상황에 꼭 어린아이, 여자, 노약자등을 먼저 대피시킨다.

그러다가 꼭 개념없는 여자가 넘어오라는데 무섭다고 버티다가 주변사람들 몰살시키거나 주인공을 위기에 처하게 만든다.

더 웃긴건 들고 있던 애완견(이라 쓰고 개새끼라 읽음)을 구한답시고 쑈하는 그런 사람들..

또 그걸 지켜준다고 애쓰는 주인공!

지랄들을 해라~~

현실은??

비행기를 탈때 항상 웃는게 있다.

위급시 산소호흡기가 내려오면 어른이 먼저 착용하고 주변 어린이를 씌워주라 되어 있다.

그게 현실이다.

이건 한마디로 얘기하면 애고 여자고 나발이고 그냥 어른 먼저 살라는 얘기다.

왜? 위급 상황에 애들 데리고 다니기가 정말 짜증나거든....

다리 잘린 부상병이야 손가락 있으면 총질이라도 하니까 끌고 다니지만 애들은 정말 미치거든...

만약 산소가 매우 부족하거나 유독가스가 있어서 애를 먼저 씌우다가 어른이 죽어버리면?

애 책임자인 어른이 죽어버리면 그 살아남은 애를 누가 보호해주냐고?

짜증나거든..

그러니까 어른부터 쓰라는거야...

만약 어른이 먼저 쓰는 도중 애가 죽어버리면?

그건 내 책임 아니거든.. 호흡기 먼저 쓰던 보호자 몫이거든..

살아남은 나머지 사람들이 그 애 보호해주기 싫으니까 알아서 책임지라는거야~~~

이렇게 현실은 위급상황에 어린아이나 여자, 노약자를 먼저 구하지 말라고 하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꼭 지랄들을 한다.

..

애들 밥 먹이고 맛있는 거 먹이고, 좋은 옷 입히고 하는 것은 부모라면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이고 종족 유지 본능에 의한거라고 하지만..

왜 힘들다고 힘들다고 하면서 그러는 건지..

힘들면 안하면 되지.

내가 먼저 밥 먹고 애 먹이면 애가 배고파 죽나?

놔둬야 세상 무서운 거 알고, 배 고파봐야 지가 밥 먹을 줄 아는거지..

남들이 남의 애 챙겨주나?

우리가 죽으면 우리 애 ..

지가 알아서 살아야 하는데..

좀 강하게 키우자~~~

그러니 앞으로 똥오줌 니가 갈고, 밥 니가 먹어라..

뭐 아직 3살, 2살 밖에 안됐다고?

야이 새끼들아..

아빠는 니들 나이때 사서삼경을 뗐어~~~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오후 11:17 UTC+09

난 운전중 졸음이 많다.

일종의 멀미다.

그래서 차안을 최대한 시원하게 만들어야 한다.

와이프가 내일부터 연수가 잡혀있어 둘째 슬찬이를 처갓집에 맡겨놓고 오는 길이다.

뒤에 앉아 검마루랑 놀던 와이프가 춥다며 에어컨 방향을 발로 하란다.

방향 바꾸고 나서, 누군 졸지 않기위해서 애쓰는데 나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 섭섭해서 한마디 했다.

"이 차는 운전자가 아니라 동승자가 배려의 기준이지??"

"아니~"

"그럼 뭐?"

"니 부인"

"난 이 의견을 부인하겠소!"

"지랄을 한다~~"

"크크크크"

"그래도 발은 시원하잖아~"

"머리가 졸리지 발이 졸리냐?"

"크크크크"

아~~ 내가 평소에는 바라지도 않는다.

운전기사 노릇할때만이라도 대우 해주라~~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오후 11:41 UTC+09

햐~~ 오늘자 다큐멘터리 3일.

눈물나서 더 못보겠다.

인생 "애"만 남은 듯한 어르신들~

제작진은 힘들다. 힘들다 하는 할머니들에게 왜 자꾸 "락"을 요구하나??

모든 인생에 "희노애락"이 있는 건 아닐진데.

어찌하여 다큐 3일 조차 자꾸 "보람"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시청자들을 우롱하는가~

앞으로 나레이션하지마라~~

있는 것 그대로 보여줘도 그 안에 들어 있는 느낌은 아니까~~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오전 12:21 UTC+09

난 내가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어릴때 아버지는 나를 천재라 생각했나보다.

그리고 위로 누나 둘. 남동생을 버리고 장남인 나에게 올인을 하기로 결정을 했나보다.

물론 내가 천재가 아님과 나에게 올인한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나와 상대적 차별은 받은 다른 세명의 형제들은 그것으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음에~

그리고 그들은 아버지의 갖은 박해로 인해 겨우 교사(?)밖에 되지 못했다.

집안에서 올인한 나??

한량이다.

아버지가 가장 크게 실패한 선택이 나를 믿은게 아닐까??

하지만 난 아버지를 천재라 생각한다.

정말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사업적인 성향이 아니었기에 그것으로 성공을 하지 못했을뿐이다.

그 특유의 성향과 고집은 학자의 그것이다.

그래서 난 아버지가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많이한다.

난 태어나지 못했어도 당신은 머리에 힘주는 사람이 필히 되었으리라~

최근에 교육의 차별때문에, 비싼 사교육을 못받아서 등등의 이유로 자신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이유로 그런 대물림을 하기 싫어서, 교육비가 부담되서 애를 못낳겠다고 한다.

흠. ...... 그런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 해주고 싶다.

교육을 못받아서 못 산다는 말은....

우리 아버지같이 정말 기회를 못얻어서 인생 힘있게 못살아본 그런 불쌍한 분들에게 하는 말이다.

너희들처럼 그냥 다 퍼줘도 머리가 나빠서 남들에게 패배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다.

타고난 외모는 부러워하며, 물려받은 재산에는 질투하면서 왜 타고난 지능은 인정을 못하는거냐?

니들은 자식들에게 수억을 퍼부어도 니들 닮은 그 머리로는 안된다.

그러니 교육의 문제를 들먹이지마라~

국가에 교육의 평등을 요구하지마라.

어차피 니들은 밀리니까.

그러니 머리가 나빠도, 직업이 안 좋아도, 돈벌이가 시원찮아도 잘 살 수 있는 보편타당한 복지를 요구해라.

쓸데없이 교육으로 경쟁하려 하지마라.

니들은 시골에서 한글도 못 배운 우리 아버지의 두뇌 주름 하나조차도 못당한다.

자신이 똑똑하다 믿지말고 그냥 인정하고, 니들이 잘할 수 있는 걸 파고들고 노력해라.

그런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면 니들 애가 머리가 나쁜거 걱정안해도 되고 괜히 교육핑계 안대어도 된다.

교육은 원래 평등했다.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오전 11:17 UTC+09

최근 드림위즈 이찬진대표가 공인인증서와 엑티브엑스 문제로 많은 의견을 내는 것 같다.

이 분 it쪽엔 전설중에 한명인데 최근 힘이 좀 딸리는 것 같아 좀 아쉽다.

그리고 누가 교육쪽에 인증서랑 엑티브엑스 반대 운동 안해주나??

와이프 집에서 경기도 교육행정지원사이트 들어가려다가 안된다고해서~~

그거 되게끔 쇼하고 수십개 엑티브 깔고~

최근 os업글하고 또 새로 수십개 깔고~~~

진짜 화나는 건 수백~ 수천억 들여 만들었을 나이스 시스템의 불안정성과 보안 행태들!!

그리고 실 사용자인 교사의 업무 흐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개발자 기준의 ui, ux~~

삼성 sds에 실망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 시스템.

아무튼 교육 시스템에 인증서와 엑티브엑스 안쓰도록 운동하시는 교수님들은 안계시나??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오후 6:06 UTC+09

부인을 부인하면 존재가 부인됨.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오전 1:08 UTC+09

이 더운날 에어컨이 고장났다. 찬바람은 잘 나오는데 실내기 아래서 물이 떨어진다.

a/s를 불렀다.

에어컨을 본 기사왈~

이 모델이 원래 필터 문제로 이런 증상이 나와요. 초기에 전체 as했었는데, 안 받았나봐요??

으음. 이거 장인어른이 10년전에 설치한거라 난 잘 모름.

그런데 또 한다는 소리가~ 가스가 좀 빠졌네요~ 완충하면 괜찮을지 몰라요~~

그리고 실외기 가스 보충하고 출장비 + 가스충전비를 받아 챙긴다.

그래~~ 그냥 출장만와서는 돈이 안되니 가스 충전하고 일당이라도 더 벌어가는거 이해한다.

그런데 넌 나가면서 해서는 안될말을 했다.

이거 단종모델이라 못고쳐요~ 요즘 에어컨 얼마 안하는데 새로 사시는게 나아요~~

후후후. 너의 마지막 그말이 웬만하면 넘어가는 나를 빡돌게 했구나~~

LG a/s 센터에 더운날 시원하게 욕을 퍼부을 빌미를 주었구나~~

못고치니 바꾸라면서 가스 충전은 왜 했니??

믿고 에어컨 돌리다가 낙수에 새로산 냉장고까지 맛가게 생겼구나~~

내가 참다참다 열받아서 하는 소리니 신경 안써도 돼~~

내가 직업의 귀천은 있으나 모든이가 자신의 직업에 보람을 가지고 또한 다른이들이 그것을 존중하는 사회가 복지사회라 생각하고, 그 것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못가진 기술을 가진 너 같은 사람을 존중하고 존경해 왔는데~~~

너의 그 썩은 장사치 마인드에 화가나서 한마디 한다.

내가 새 에어컨을 못사서 물떨어지는 에어컨을 고쳐쓰는 놈이라도, 넌 평생 as기사나 해라.

씨발 대물림까지 해라~~




2013년 8월 14일 수요일 오전 1:45 UTC+09

사람이 성향에 따라, 체질에 따라 자는 모습이 다 다르다고는 하나 뭐 다 거기서 거기겠지.

그런데 이제 숨쉬기 시작한지 2년 좀 넘은 놈이 38년을 숨셔온 나와 똑같은 모양새로 자는 걸 보니 참 유전자의 힘이 신기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13년 8월 15일 목요일 오전 6:17 UTC+09

불만제로를 보는데, 이번 편은 은행 금용 피해 내용이 있었다.

보니 새벽에 중국의 아이피로 접속해서 싹다 빼가는게 대부분이두만...

...

ㅋㅋ..

은행은 고객을 병신 취급~~ 뭔 인증서고 개인정보고 노출 핑계여~~

사실 살면서 내가 중국에 가서 인터넷 뱅킹으로 돈 인출할 일이 몇 번이나 있겠어..

그냥 계좌 개설할때, 중국 아이피로는 뱅킹 자체가 안되게 하는 옵션을 집어넣어두면 되는거 아닌가?

이 옵션 변경은 아예 못하게~~~

-- 근데, 내가 내꺼 뱅킹할때도 비번넣고, 인증서 암호 넣고, 보안카드 번호 넣고, 다시 확인하고 등등.. 하면 빨라도 1분은 넘게 걸리던데..

 1분안에 두 어번이 인출되는 것도 있던데.... 도대체 손이 얼마나 빠른거여??





2013년 8월 16일 금요일 오전 12:45 UTC+09

에어컨에서 물이 샌다.

집 구조상 에어컨이 냉장고 위에 좀 걸쳐있다..

그래서 에어컨에서 누수되는 것을 냉장고위에 그릇을 받쳐서 물 차면 그릇 바꿔가면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밤에 잘때는 물 넘칠까봐 에어컨을 끄고 자는데~~

아침에 검마루가 온몸에 땀을 흘리며~

"아빠~ 아! 시원해 없져? 아시원해 없져?"

하면서 덥다고 난리다..

에라이.. 확 열받아서 바로 인터넷으로 들어와 에어컨 살려고 검색질!!

그러다보니 에어컨 가격은 실내기보다 실외기가 70%를 차지하며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실내기도 물 새는거 빼고는 성능은 이상없지 않은가?

PC에서 랜카드 안된다고 PC를 통째로 바꾸는 짓은 안하는 법!

..

물 떨어지는 것만 해결하면 되지 않겠는가~~ ..

바로 머리 굴림..

집근처 철물점에 가서 세탁기 배수관 1m, 케이블 타이 한묶음, 절연테이프 한개.. 토탈 2,800원..

~~~~ 빰빠바밤빠밤.. 빠바밤~~~ (맥가이버 주제가)

물새는 구역을 카바할 수 있는 빈 생수통 하나 구해서..

옆구리를 칼로 땄다.

생수통 입구에 배수관을 연결하여 테이핑 및 타이로 묶음.

실제 에어컨 배수관을 잘라버리고 냉장고 배수관의 한쪽을 실제 배수관하고 연결..

하지만 실제 배수관의 크기와 세탁기 배수관의 크기 차이가 너무 많이 남.

대충 칼질하여 우겨넣고 테이핑하여 냉장고 위에 설치..~~

에어컨 켜고 물 떨어지는 것을 기다림..

생수통에 물이 차자 입구로 물이 흘러내림..

그리고 배수관으로 흘러 바깥으로 잘 나감..

크하하하~! 쾌재를 부르고 하루 종일 돌렸는데..

실배수관하고 연결 관의 크기 차이로 인해 생기는 공간의 테이핑 사이로 물이 새어나옴..

실패!!

집안을 둘러보니 검마루 감기약으로 받은 약통 발견!!!

약통 입구와 실배수관 크기가 일치.

약통 아래부분을 따서 세탁기 배수관과 연결~

약통 입구는 실배수관과 다시 연결..

이렇게 세단계(생수통-세탁기배수관-약통-실배수관) 연결 - 테이핑 - 타이질을 하고...

다시 설치!!!

현재~~~ 물 새는 것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상맞지만....

공대생이 이 정도 노력은 해봐야지... ..

마누라 왈!!

"너 비자금으로 에어컨 산다디만 왜 갑자기 기를 쓰고 고칠려고 하냐? 너 주말에 모임 있어서 그 때 놀라고 그러지??"

어허~~~ 설마 내가 놀라고 돈 아끼겠냐??

그저... 물 떨어지는 것 하나때문에 에어컨을 통째로 바꾼다는게..

나름 어릴때 과학자를 꿈꿔왔던 공대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간만에 손재주 좀 발휘한거지..~~ ㅋㅋㅋ





2013년 8월 16일 금요일 오전 9:05 UTC+09

흥부 후손인가??

주걱에 붙은 밥풀보면 사족을 못 쓰는 슬찬이~~

그런거 좋아하면~

너 나중에 형아한테 밥꾸러 갔다가 형수한테 주걱으로 맞는다~~






2013년 8월 16일 금요일 오후 12:22 UTC+09

잠시 차를 몰고 어디갔다오면..

거주자 주차 자리에 다른 차들이 있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 급한 일이 있겠지.. 하며 내가 다른 데 차 댔다가 견인당한 경험이 있으므로~ 이제는 그런 배려 안한다.

그래서 전화를 하면 바로 차를 빼주면 다행인데..

전화를 받지 않던가.. 적반하장으로 한시간 안에는 못간다는 배짱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

해결책

- 전화 받지 않는 경우 문자
- "전화를 받지 않아 견인조치를 하겠습니다." 해결
- 바로 전화 옴.


- 바로 오지 못한다고 배째라는 경우 통화

- "알겠습니다. 차는 의정부시설공단 견인주차장에서 찾아가십시요~" 또는 "견인차가 오는데 10분 걸린다니 그 전에 오시면 차를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해결
- 분신인지 수퍼맨인지 한시간안에 못 온다는 사람이 와서 차를 가져감.

--- 세상 좀 치사해지는 것 같지만...

내가 왜?? 내가 왜?? 배려를 해야하는데??? ..

오늘도 그렇게 한 건 했다.. ㅋㅋㅋㅋ




2013년 8월 16일 금요일 오후 12:38 UTC+09

ㅋㅋㅋㅋ 강용석..

최근 케이블에서의 활약으로 이미지 좋아졌다 했는데..

사람들의 분석이 맞았군...

썰전보고... 아.. X새끼는 역시 X새끼구나.. 라고 느낌~~~




2013년 8월 21일 수요일 오후 9:32 UTC+09

페북. 카스. 밴드. 웹커뮤니티~~

잠시 끊고 면벽수련을 좀 해야겠다.

왜 이렇게 사는지~~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오후 2:12 UTC+09

http://www.youtube.com/watch?v=UsAcK_J0lA8





2013년 8월 28일 수요일 오전 2:23 UTC+09

한참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애엄마의 빽빽대는 소리가 들려 애한테 소리 좀 치지마라고 잔소리 했다.

검마루 이놈이 세살이나 먹은 게 아직 응가를 제대로 못가린다.

엄마가 밥 하는 동안 구석진데 앉아 응가를 한 모양이다.

엄마가 치우자고 오라해도 뺀질대고 말 안들으니 냅다 소리친거다.

내가 말리는 형국이 되니 나한테 와서 지 응가 쌌다고 종알종알댄다.

염소똥마냥 싸댄 똥을 변기에 넣고 엉덩이를 씻겨주고 변기물을 내가 내려버렸다.

그걸보더니 검마루가 죽는다고 소리친다.

원래 변기물은 자기가 내리고 흘러가는 똥을 보며 "안녕~"하고 인사해야 하는데 내가 레바를 내려버렸으니 그게 미치도록 열받은 모양이다.

무슨 놈이 월드컵때 노마크 찬스에서 헛발질한 국가대표마냥 발을 동동 구르고 팔을 미친듯이 내치면서 억울해한다.

미안하다고 내내 달래도 그치지를 않는다.

나 어릴때 억울하고 열받으면 하는 짓이랑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욱해서 오늘 타작질한번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꾹 참고 또 달랬다.

아직 열이 안 빠졌는지 생지랄을 하면서 엄마에게가서 엉엉운다.

엄마가 억지로 달래고 겨우 밥을 먹었다.

그러면서 설득을 했다.

마루가 응가통에 응가하면 마루가 안녕하는거고 그냥 바지에 응가하면 아빠가 안녕하는거야~ 알았지?? 기분이 나아졌는지 알았댄다.

개뿔~ 아는 새끼가 맨날 똥 못가리냐~~

참나~

암튼 간만에 방배치좀 다시하고 방정리를 하는데 이놈이 쪼르르 응가통으로 가더니만 응가를 한다.

아까전에 다 못 눈 모양이다.

착하다고 칭찬해주고나니 다 쌌단다.

우와~~ 아까싸고 두번째 싸는 똥인데도 어마어마하다.

애엄마가 보더니만 무슨 그 쪼그만 똥꼬에서 이런 굵기의 똥이 나오는지 신기하댄다.

ㅋㅋㅋ 똥을 다 싸고 응가통의 틀을 뽑아들더니 변기에 붓는다~

그리고 변기물을 내리면서 "안녕~"하고 흡족해한다.

애엄마가 나보고 오빠가 이겼단다.

뭘 이겨?하고 물으니~ 아까 자기는 마루한테 소리쳤는데 난 끝까지 참고 달래서 내가 이긴거란다.

사실 최근에 우리가 마루한테 야단을 많이쳤다.

다름이 아니라 응가도 잘 가리고 꽤 의젓하던 놈이 최근에 다시 애로 퇴행하듯이 행동하기 때문이였다.

원인으로 동생때문이 아닌가 판단을 했다.

자기도 그냥 애일뿐인데 주변 모든 사람들이 동생만 보고 있으니 오죽 스트레스가 생겼겠나~~

처가에 맡겨놓은 슬찬이를 주말에 데려오는데 처음에 보면 서로 좋다고 난리치다가 곧 경쟁상대가 되어 으르렁댄다.

둘째 놈이 성격이 얼마나 드센지 형한테 이길라고 바락바락 악쓰는데 그렇다고 이겨내나??

"안돼에~"

"하지마~"

소리치며 냅다 밀면 둘째는 뒤로 발라당 넘어진다.

이럴때면 당연히 어른들이 마루를 혼을냈다.

이게 문제였던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밀어서 동생이 뒤로 넘어져 운다 싶으면 마루가 잽싸게 어른들 눈치를 본다.

할아버지 한번 봤다가 할머니 한번 봤다가 엄마 봤다가 아빠보면서 두리번 거리며 눈치를 본다.

안되겠다 싶었다.

벌써부터 장남이 이리 눈치를 봐서야 되겠나 싶어 애엄마랑 약속했다.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마루한테 소리치고 야단치지 말자고~~

애 주눅들게는 만들지 말아야지~~

그런데 오늘 애엄마는 소리치고 난 끝까지 참았다고 내가 이겼단다. ㅋ

혼자라면 완전 애일뿐인데 동생과 비교하면 왠지 다 큰 느낌이라 이상하게 큰 애에게 바라듯 기대하는 부모가 잘못 일진데~~

방정리를 새로하고 선물받은 원목탁상을 마루 책상이라 한자리를 만들어주니 좋다고 책을 뽑아 연거푸 두권이나 읽는다.

뭐 그냥 책장 넘기는게 읽는거라지만 자기 책상 생겼다고 책보는 시늉이라도 하는 거 보니 아예 바보는 아닌 것 같고~~

31개월 됐는데 이제 침좀 그만 흘렸으면~~~ ㅋㅋㅋ




2013년 8월 28일 수요일 오전 11:07 UTC+09

요즘 24시간이 피곤하다.

뭘해도 피곤하다.

자도 피곤하다.

몸안의 수분 부족인가??

낮은 짧고 밤은 길고~

날씨가 선선해졌는데도 몸에서 열이나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더욱 안 좋은 것은 두 아들놈이 날 닮았는지 땀을 무지하게 흘린다.

한낮 실컷 놀고나면 땀에 젖은 옷에서 쉰내가 난다.

쪼꼬만 놈들 옷에서 땀내가 배겨있는거 보면 미안하다.

니들도 커서 고생하겠구나~~

또 피곤하다~~

유제품을 끊어야겠다.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오전 1:57 UTC+09

간만에 강의다.

첫날인데 수업하면 욕 먹겠지?? ㅎㅎ




2013년 8월 30일 금요일 오후 1:47 UTC+09

갤럭시탭 10.1을 싸게 사는 방법 알려주삼~~




2013년 8월 31일 토요일 오후 3:41 UTC+09

프라이머 데모데이 참가해서 발표도 듣고....

쉬는 시간에 두둥~~

홍준이 만남. ㅋㅋㅋ

안그래도 언제 한번 볼까 벼르고 있었는데 ...

딱!! 마주침.

ㅋㅋ 사람은 움직여야 새로운 일도 생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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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일 화요일 오후 5:35 UTC+09

바깥날씨는 바람불고 비가 추적추적 온다.

퇴근한 아내가 짐을 풀고 안방 가더니 불을 켠다.

그러더니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나를 보고 말한다.

"오빠!! 방금 번개 친거지??"

......

......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조용히 말했다.


"아니, 니가 불 켠거야~"

......


깔깔깔~~


본인도 웃겼는지 배를 잡고 웃는다.

요즘 아내가 몸이 허한가보다.

보약 한첩이라도 지어야 하나~~~~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오후 12:55 UTC+09

월드워 Z 를 봤음..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시사회 평론가들이 항의해서 새로 찍었다는 분량이 오히려 심심해서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나는 뒤로 갈수록 긴장되고 두근두근 거렸음...

젠장~ 뭘 잘못 먹었는지 오줌 마려워서~~~~

아무튼 좀비는 뛰어야 갑이여~~~

뒤뚱뒤뚱 걷는 좀비 시대는 한물 갔음..

좀비영화 고전인 좀비오 씨리즈부터 외계 좀비 바탈리언까지 왠만한건 다봤는데..

초창기 좀비의 감염 경로는 대부분 화학물질이었음..

좀비오처럼 미치광이 천재 과학자의 연구실 작품이라든가..

군의 독성물질이 유출되어서 인간에게 감염되는 그런 경로..

영화 초기에 보면 꼭 방사능 마크 단 군용 차량이 지나가다가 트렁크 하나 흘림...

그런거 간수 더럽게 못함...

거기서 새어나온 가스나 유독물질이 사람들에게 옮겨서 좀비가 되는 과정임..

그런데 이런 과정으로는 좀비를 대량으로 생산 못함...

몇 놈 죽이는 것으로 끝나면 재미가 없음..

그래서 좀비 확산을 위해서 생각해낸게...

좀비를 화장했을 때 나오는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고 .. 비가 내림.. 빗물이 공동묘지로 스며들어 시체들이 깨어나는 과정으로 좀비를 대량 생산함..

그런데 힘좋은 장정들도 못 뚫고 나올 묘지에서 뼈밖에 안남은 비실비실한 좀비들이 땅 뚫고 나옴..

그거 뚫느라고 힘을 다 써서인지 나와서는 비틀비틀 거림.. ㅋㅋ

그런 좀비영화들이 시들해져 갈때 쯤..

"28일 후"라는 영화가 나옴..


이때부터 좀비들이 운동회를 하기 시작함..

졸라게 뛰어다님..

그리고 화학물질로는 좀비 대량 생산을 못하니 생물학적 물질로 감염 원인을 바꾸기 시작함..

아마 아웃브레이크이후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전염시킨다는 명목이 아주 좋음...

막 갖다 전염시킴.. 그리고 막 뛰어다님....

월드워 Z는 그런 좀비영화 설정의 완성판임....


(이후 살짝 스포)

영화 초기에, 감염이후 좀비로 변하는 시간이 12초라고 제리(브래드 피트)가 세는 부분이 있는데...

감염 후 발병 시간이 너무 빠름..

인간 몸에서 혈액이 졸라게 돌아도 25~45초 걸린다는데..

그 놈의 바이러스는 올챙이처럼 미토콘드리아 달고 졸라게 몸속을 추진하는 모양임...

하긴 12초면...

마누라랑 뿅뿅하고도 3초 남으니.. 꽤 긴 시간인 듯~~~ ㅋㅋㅋㅋ

그리고 예고편에서도 나온....

좀비들이 전우의 시체를 밟고 밟아 장벽을 마구 기어오르는 장면이 있음..

이 부분을 잘 보면...

왠지 이슬람을 까는 것 같음..

이슬람하고 졸라게 대립중인 이스라엘에서 생존자들을 다 받아준다는 설정이 있음..

그런데 장벽 내로 넘어온 이슬람 사람들이 노래 부르고 춤추는 소리에 좀비들이 각성되어 장벽으로 진격하는 것이 그 장면임..

이스라엘은 관대하고 이슬람은 사고뭉치다.. 라는 늬앙스가 보임...

(영화보면서 그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

결론적으로~~

피트형은 나이 처먹고 헤어스타일이 지랄맞아도.. 졸라게 멋지심~

그래도 나이 먹었는지 흰수염 있더라~~~

퍼시픽림하고 월드워 Z를 고민하고 있다면~~

둘다 보면 됨!!


p.s 카렌(피트 마누라)이 피트한테 "베이비~" 하니까... "여보~"라고 번역되어 나옴..

원래 "베이비~" 는 "야이 새끼야~" 아님? ㅋㅋㅋㅋㅋ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오후 1:06 UTC+09

http://www.ovitii.com 베타!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오후 4:24 UTC+09

브라우져는 훌륭한 앱이다.

자바가 플랫폼 위에 버티면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쪽저쪽에서 돌리게 하듯이 브라우져도 어떤 플랫폼에나 존재한다.

서버와 통신하는 다양한방법들이 있지만 브라우져도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Pc에도 폰에도 모두 탑재되어 있는 브라우져를 이용하면 플랫폼별 프로그램이나 앱을 다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최근의 html5나 css들은 이러한 요구들을 더더욱 충족시켜준다.

운영체제, 화면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하는 것으로 이것만큼 좋은 게 없다.

브라우져가 인터넷 초기의 노인네라 간과되고 있는 것 같은데 최근에 나오는 각종 앱을 대체할만큼 대단한 놈인 건 분명하다.

웹 브라우져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화면 공유를 위해서 비싼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가??

프로젝터랑 연결하기 위해서 모니터를 이리저리 준기하는가??

인터넷만 된다면 화면 공유도, 화면 제어도, 실시간 사용자 반응도 모두 아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http://www.ovitii.com 에서 확인하자!!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오전 12:44 UTC+09

간만에 전철타고 집에 가는데.

뭔 듣도보도 못한 광운대 역에서 차가 끊기냐~~~

끊긴김에 나홀로 해장국~~~

씨바 네명 꽉채워 만오천원 받는 택시는 뭐하자는거여???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오전 2:44 UTC+09

막차 종점 역을 나서면 항상 낯설다.

고2때 멋모르고 실었던 서울행 버스가 밀려서 밤 12시에 도착한 불꺼진 동서울 역사만큼 두려운 풍경이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피해 담배하나를 물고 있으니 역앞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택시가 외친다.

"의정부!! 의정부 없어요??"

왠지 나를 향해 외치는 소리 같아 나도 모르게 손을 들어 답을 했다.

"의정부 만오천원!!" 택시기사가 나를 향해 말한다.

그 정도면 대략 맞을거라 생각하여 한걸음에 쫓아가 뒷문을 여니 안에서 사람들이 꼼지락 거리면서 자리를 마련한다.

조수석 한명. 뒷좌석 두명.

이미 만원인 택시가 두당 만오천원으로 나를 하나 더 실으려 한 것이다.

"가세요~"

두말 없이 문을 닫았다.

그 돈으로 뒷좌석에 뭉쳐탈 정도로 마음이 여유롭지 않은 사람은 아니니까~~

전철 끊긴 역사 앞의 택시 전쟁은 새벽 두시에 도착한 시골 기차역보다 더 치열하다.

씁쓸한 마음에 눈앞에 환하게 빛나는 해장국 집으로 들어섰다.

두어무리가 해장을 하는 것인지 몇차례 술자리의 연장인지 앉아서 오봇이 대화를 하고 있다.

빈자리를 하나 찾아 앉아서 매뉴판을 보니 이것또한 눈이 휘둥그레 해진다.

해장국 8,000원, 내장탕 10,000원

내 비록 음식은 안가리나 만원주고 내장탕을 먹을 용기는 없었기에 밑도끝도 없이 불친절한~ 선지인지 소고기인지 콩나물인지 설명도 없는 냉정한 해장국을 하나 시켰다.

어떤 해장국이 나올까.. 대학 신입 시절 미팅나가서 기대하던 설레임으로 기다리던 해장국이 나왔다.

다행인게 덜 올린 바지가랑이마냥 담다말듯한 그런 해장국은 아니었다.

국물이 좀 비키라고 아우성 칠 정도로 건더기가 그릇위로 넘치는 패기있는 한 그릇이었다.

내장과 선지가 한가득이었는데, 그 놈의 소는 태릉출신인지 알라딘이 타던 마법양탄자의 털마냥 융털이 만개한 그런 창자였다.

늘 먹던 습성마냥 건더기만 먼저 다 건져먹고 빈 국물에 밥을 퐁당 빠뜨려 한술 가득 입안에 집어 넣었다.

옆테이블에서 남자 넷이 두런두런 하는 소리가 다 들린다.

둘은 마냥 먹기만 해대고 한명은 일장연설, 한명은 듣기만 하는 형국이다.

대략보니 한 명이 실수를 연발하여 그렇게 살지말라고 충고하는 내용 같았는데, 얘기의 경중을 따져보니 충고로 끝날게 아니라 친구사이를 끊는게 맞는 도리일 것 같다.

친구라는 허울 좋은 껍질로 같은 짓을 되풀이 한다면 용서가 아니라 헤어짐이 맞다.

천사들의 합창에서 잘난체 하다가 친구들에게 침묵의 벌을 받은 그 예쁘장한 호와키나(?) 정도의 벌은 애교지~~

해장국 한그릇을 비우고 식당을 나서니 좀 전에 있었던 납치 수준의 택시호객행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택시 두어대가 나란히 수줍게 나열해 있다.

단 몇십분 차이인데 한철지난 시골 해수욕장마냥 을씨년 스럽다.

맨 앞 줄 택시로 다가가 조수석 창문을 두드렸다.

몇초의 시간이 흐른뒤 늬엿늬엿 창문이 내려온다.

무슨 동네가 좀비가 창궐한 재난지역 선포라도 된 듯 경계하듯이 2센티 이상을 열지 않는다.

은근히 자존심이 상한 상태서 물어본다.

"의정부요~" 고개를 절레절래 흔든다.

이런일은 다반사라 승차거부니 이런 생각도 들지않고 뒷차로 발을 옮겼다.

뒷차는 내가 다가기도 전애 조수석 창을 100% 열며 나를 반겨준다.

"의정부요~" 앞 택시가 창문 조금 여는 시간만큼 고민하는가 싶더니 오케이 손짓을 한다.

내가 내 돈내고 택시를 타는데 항상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타게된다.

그리 좋지 않은 속을 달래며 차분히 누워있다보니 어느새 집앞에 택시가 선다.

택시비 만사천원. 참내 앞차에 두당 만오천윈에 탔으면 이름모를 곳에 내려 한참을 걸어왔을 법한데, 여유를 가지고 한 숨 들이쉬니 더 싸게 더 편하게 집에 도착한 것 같다.

나에게 남은 숙제는 현재 대자로 뻗어자고 있는 아들놈과 그 옆에서 알을 품듯이 자고있는 마누라의 아침 타박을 어떻게 모면하냐는 거다.

쪼그려 폰으로 글쓰려니 사지가 쑤신다~~~~~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오전 10:30 UTC+09

여름이긴 여름인가 보다..

컴퓨터에서 또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범인은 cpu 쿨러인데...

잘만꺼 무소음이라고 비싼거 먹여놨더니... 제일 속 썩인다..

또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할 시기가 왔나보다~~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오전 10:50 UTC+09

슬견설~

개고기는 안되고 소고기는 된다는 식...

뭐 그런 비슷한 류의 얘기가 나올 때, 난 항상 "슬견설"을 인용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 현재까지는 모두가 그게 뭐냐고 반문한다..

 아~~ 주변에 다들 공부도 잘한 사람들이고 내 위 아래로 1~2년 차이라 교육과정도 다를리 없건만..

내가 어디가서 주워들은 얘기도 아니고 고등학교, 아니면 중학교 국어 시간에 분명히 배웠다고 말을해도 다른 사람들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얘기라며, 한입으로 나만 바보 만든다.

에라이~~~

그래서 검색질~~~

http://ko.wikipedia.org/wiki/%EC%8A%AC%EA%B2%AC%EC%84%A4

분명 고등학교,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과거형이긴 하지만 우리 때 분명히 배운게 맞구만~~~ ..

이제 초등학교때 배운 "범버꾸 범버꾸" 나오는 얘기 원본이나 찾아봐야지~~~ ㅎㅎㅎㅎ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오전 11:00 UTC+09

범버꾸 범버꾸~

자기가 좀 더 많이 먹을려고 하는 또는 자기가 좀 더 이익 볼려고 하는 상황에서 익살스럽게 "야~ 너 범버꾸냐?" 이러면 또 사람들이 뭐냐? 라고 반문한다.

초등때 역시 국어인지 바른생활에서인지 본 기억이 있는데, 전문은 모르겠고 시골 동네의 나이 많은 형이 동생들 끌고 무리 지어 다니다가 보리를 서리해서 구워먹을 때, 어린 동생들에게는 '범버꾸 범버꾸' 하면서 먹으라하고 자기는 '냠냠'하면서 먹으니 동생들은 발음상 잘 씹지를 못해 많이 못 먹고 냠냠하면서 먹은 자기만 더 많이 먹는다.. 뭐 그런 것으로 기억한다.

또 나만 바보된다..

그래서 검색질~~~ ..

범버꾸만 쳐도 대번 나오네..

오영수씨의 요람기란다..

내가 기억하는 부분을 발췌하면

--------------------

한번은 콩을 푸짐하게 꺾어다 한창 콩서리를 하는 참인데, 언제 왔는지 춘돌이가, 불을 둘러싼 아이들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자리를 터 주자, 춘돌이는 아무 말도 없이 비집고 들어와, 막대기로 불을 솟구고 연기를 불고 하다가, 나무를 더 주워 오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나무를 더 주워 왔을 때에는 콩이 거의 다 익어 춘돌이가 불을 헤치고 있었다.

아이들이 주워 온 마루를 팽개쳐 버리고 삥 둘러앉자, 춘돌이는 아이들에게 꼬챙이를 하나씩 가지라고 했다.

꼬챙이를 하나씩 가지니까, 이번에는 그걸로 땅바닥을 치면서 '범버꾸범버꾸'하고 소리를 내 보라고 했다.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땅을 치면서 '범버꾸범버꾸'하니까, 춘돌이는 됐다면서, "너희들은 그렇게 '범버꾸범버꾸' 하고 먹어라. 나는 '얌냠' 하고 먹을게." 하고 말했다.

아이들은 콩을 두어 알씩 입 속에 까 넣고는, 하라는 대로 "범버꾸범버꾸." 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꼬챙이로 땅을 두드려야지." 했다.

이래서 아이들이 또 꼬챙이로 땅을 치면서 '범버꾸범버꾸'하는 동안, 춘돌이는 '얌냠' 하고 냉큼냉큼 잘도 주워 먹었다.

꼬챙이로 땅을 치다 보니 언제 콩을 주울 새도 없었고, 입 속에 두어 알씩 까 넣는 콩마저 '범버꾸범버꾸' 하다 보니 씹을 수도 없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꼬챙이로 장단을 맞추듯 땅을 치면서 '범버꾸'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

보리가 아니라 콩이었구만...

아무튼 이것도 내가 꿈에서 본게 아니라는 것 증명!!! ㅋㅋㅋㅋ




2013년 7월 18일 목요일 오후 5:35 UTC+09

이찬진 페이지를 좋아합니다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오후 5:32 UTC+09

Ovitii 페이지를 좋아합니다.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오전 6:18 UTC+09

갑자기 생각나서 만든 서비스. 도메인은 남고 트래픽은 아까울 정도로 쓰이지 않는 서버에 익명 메일 서비스 하나 만들어 놓음.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데서 자료 공유할려고 자료 보내달라고 메일 주소 남길때 찝찝한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갇하여~~

메일 주소를 등록해서 받은 가상의 주소에 글을 쓰면 등록된 이메일로 메일 보내주는 서비스.

ㅋㅋ 보내는 사람은 받는 사람 메일주소를 몰라도 됨.

받는 사람은 보내는 사람의 메일주소를 모름.

서로서로 메일 주소를 모르는 상태서 메일 보내는 시스템.


ㅋㅋ. 쓸만할까??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오후 12:59 UTC+09

최근 컴이 버벅대는 현상이 많아져 작업에 애로가 많음.

그 원인이 아파치가 씨퓨 다 잡아 먹길래 코딩이 잘못 된거라고만 생각타가 일도 안하는데 먹통 되길래~~

과감히 너 삭제!!

윈도용 nginx 설치.

한김에 mysql도 mariadb로 교체.

그런데 잘되던 소스가 먹통~~

밤새 nginx 설정 잡느라 개고생.

리눅스 서버랑 작업용 윈도 피씨랑 조건 같게 만듬.

이제 자야지~~ ㅋㅋ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오후 5:33 UTC+09

서버를 보면 접속자가 없어 국내 트래픽은 남아도는데 해외 트래픽이 얼마 안되는 용량을 초과하여 추가요금이 나올 판이다.

젠장 네임서버때문인가??

봇때문인가??

패킷 분석까지는 할 능력이 안돼. 그냥 해외 아이피 다 막아 버릴까 하다가~~

지들도 먹고살자는데 그냥 돈 더 물면서 지켜보기로 했다.

해외 디지털오션 호스팅은 쿨하게 트래픽이 몇 테라로 주는데 국내호스팅업체는 몇백기가에 그것도 국내, 해외 따로다.

젠장 요즘같은 시대에 국내외 트래픽정책을 따로 하다니~~

공무원 시험에 여성 몇%를 무조건 뽑으라는 식의 미친 정책같다.

교사 임고 남성 50% 보장이나 해라~ ㅋㅋ

암튼 구글을 정부가 견제한걸까??

네이버야 뻔히 다아는 친정부라 허용하지만 국외업체는 컨트롤이 안되니 아예 막자는 심보인가보다.

공기관에 갑자기 구글봇이 젖같으니 막으라는 특명이 떨어졌나보다.

평소 늘 긁어가던 그대로인데 갑자기 robots.txt 가지고 한바탕 하는거 보니 뭔가 있는 것 같다.


구글 봇 대단하긴하다.

작업때문에 잠시 공유기에서 80포트를 내 컴으로 포트포워딩해놓으니 그새 들어와서 막 뒤진다.

ㅋㅋ 너 인정!!!!!!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오전 11:35 UTC+09

cpu - e2180 (듀얼 2.0)
board - 945gct-m2
ram - ddr2 1g * 2

조립도 귀찮아 옥션에서 조립완성품을 30여만원에 산 놈으로 몇 년간 잘 써먹고 있음..

그 전엔 win 2000을 사용하다가, 위의 저 컴을 사면서 xp를 깔고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에 갑자기 지겹다는 생각이 듬..

저 사양으로 windows 7을 깔기에 부담되어 검색질 할 결과.. 공식 사양은 cpu 1G , ram 1G 이상이면 된다 함...

에라이~~ windows 7로 밀어붙임....

업그레이드 할 거 다하고, 필요한 프로그램 다 깔고.... 불필요한 설정 다 끄고, 안 쓰는 서비스 다 죽임...

현재 아무 것도 실행 안할때 기본 램 700m 정도 잡아 먹음...

크롬이 제일 램 많이 잡아 먹는데.. 그래도 1G 조금 넘음...

이 정도면 쾌적하지 않나??

오피스나 포토샵 같은 것도 잘 뜨고 있음..

피로해진 xp보다 더 빠른 것 같기도 하고~~

혹자는 곧 후회할거라는데~~

모르지 뭐..

열심히 관리하면서 써야지.. ㅎㅎㅎㅎ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오전 10:47 UTC+09

메인보드 bios 만지다가 고대로 날아갈 뻔..

당장 급한 일 있는데, 부팅 안되면 어쩔~~~~

와... 진짜 하늘이 노래지는게 이런거구나..

다행히 잘 살림...

심장 벌렁 거리고 있음.. ㅋㅋㅋㅋ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오후 3:01 UTC+09

사람이 몸이 약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는데 난 입안이 허는 편이다.

힘들다 힘들다해도 몸이 안아프면 배부른 소리이고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입안에서 신호가 온다.

예전에는 이가 시리고 아팠는데 요즘은 구내염이 생긴다.

며칠전부터 입안에 뭐가 걸리적 거린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허연 반점이 아랫입안에 생기더만 지금은 혀로 느낄정도로 구멍이 커졌다.

마누라가 사준 약도 먹고 연고도 발랐는데 곧 낫겠지.

대충 일은 되어가니까.

ㅎㅎ 그런데 무슨 연고가 본드같냐~ 입안에 늘러붙어 이물감이 장난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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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일 토요일 오후 3:40 UTC+09

의정부 시내를 유유히 관통하는 중랑천 산책로의 한적한 토요일 오후~~





2013년 6월 2일 일요일 오후 1:53 UTC+09

새로운 사진 5장을 추가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단란한 가정 코스프레~~ 덥다~~ ㅎㅎ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오전 8:53 UTC+09

예전에 아는 후배이자 형(학교 늦게 와놓고 형 노릇하고 지럴이여.. ㅋㅋ)이 있었는데, 약간 기인 기질이 있었다.

지금은 토렌트로 파일 공유가 대부분 이루어지지만 당시에는 와레즈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불법 파일이 공유되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나 회원이 되지 못하던 그런 매우 폐쇄된 커뮤니티를 그 양반이 수많은 고생끝에 뚫었었고, 웬만해선 구하기 힘든 프로그램들도 그 곳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었기에 그 형은 그걸 자신의 인맥 무기로 삼았었다.

더 이상의 얘기는 생략한다.

요즘 불법 파일 공유 하도 단속을 해대서~~~ (10년도 더 된 얘기다) ..

암튼 그 형이 늘 입버릇처럼 하던 얘기가 있었다..

윈도우즈는 쓰레기라고~~ ...

아놔~~ 썩을 놈~~ (그 형한테 하는 욕이다) ..

 맨날 그렇게 욕할거면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던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씨리즈 운영체제로 먹고 살던 양반이 뭔 개소리여~~

당시 리눅스는 드라이버 잡는 게 제일 고생이였는데, 우리들은 데스크탑 여러대 모아서 드라이버 잡고 네트워크 만드느라 별 고생을 다하면서 ..

그렇게라도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는 XP만 쓰면서 윈도우즈는 쓰레기란다...

아놔~~~ 겉과 속이 다른 놈... ..

윈도우즈 운영체제 아니였으면 아마 컴퓨터공학과는 파리 날렸을거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없는 건 아니였지만, 최소한 컴퓨터를 일반인들 가슴속에 푹 담궈준 공로는 인정해야지...

잡스는 쓰레기지만 빌 게이츠는 훌륭하잖아~~~

--- 아침부터 왜 이딴 소리를 지껄이냐면..

인터넷, 웹, 시맨틱 웹, html5, IPV6 시대에...

내... 이 쓰레기 같은 익스플로러 때문에 원인 모를 오류로 개 고생하고 밤샌게 억울해서~~~ ..

내가 사용하는 주 브라우져가 크롬. 이후에 뭘 만들면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익스로 다 테스트해보는데~~ ..

실 사용자는 익스로만(?)을 모든 걸 들어오니...

답이 없다.....

익스플로러 사용하지 마세요...

다른 브라우져 쓰세요..라고 하기도 뭣하고~~

아~~ 호자에 견자 없다두만....

윈도우즈가 낳은 개새끼가.. 익스플로러다~~ 씨벌~~~ ..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오전 9:37 UTC+09


요즘 교육은 스마트교육이 난리인데.. 왜 사회는 스마트하지 못할까?

왜 공무원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할까??

저녁에 출근해서 아침까지 일하고 낮에 자면 안되나?

회사 다니는 사람들 일 끝나고 민원보러 가면 다 퇴근... 젠장~~ ...

누가 월~금에 일하고 토, 일 놀라고 만들어 놓았는지...

어떤 인쇄업자가 일요일은 빨간색으로 인쇄했는지 모르지만..

왠지 검은색으로 된 날에 놀면.. 사람이 없어보이잖아.... 에라이~~ ..

놀이동산도 평일에 가면 사람없고 얼마나 놀기 편한데...

다 주말에 노니..

주말에 몰리고.. 사람 많고, 길 막히고....

아~~ 그냥 업종마다.. 노는 날좀 바꾸면 안되나??

꼭 토, 일만 놀아야 된다는 법 있나?

어떤 직종은 월,화 놀고, 어떤 직종은 화,수 놀고... 수,목 놀고... 목, 금 놀고~~

그러면 고속도로도 평일 비고, 주말에 막히는 비효율을 피할 수 있을텐데... ..

제이비엠소프트 직원들은 평일날 놀자~~~ ㅋㅋㅋㅋㅋ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오전 10:04 UTC+09

와이프는 sf에 관심없다.

어밴져스를 보고 무덤덤하다.

아이언맨 삼탄을 보러가자 졸랐는데 무관심이라~~ 극장 내릴까봐 부랴부랴 혼자서 평일 조조를 선택했다.

의정부에서 가장 화려한 신세x 백화저 10층 cgv.

뭐 백화점이고 뭐고. 어차피 동네 앞이라~~

반바지에 맨발로 슬리퍼 질질끌고 영화관으로 갔다.

그 넓은 공간에 직원 몇명과 나~~

매표소 직원이 반갑다고 웃는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이언맨 삼탄 볼라고요~~

네~ 손님. 가장 빠른게 9시 30분인데 괜찮으시겠어요??

예 그거 주소~

네. 고객님. 그럼 아이언맨3로 두 개 드리면 되나요??

.......

잠시 침묵이 흘렀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색한 3초쯤 흘렀을때, 씨익 웃으며 말했다.

아뇨~~ 하나요~~

그녀도 웃고 나도 웃었다.

자리는 어디를 원하세요?? 10번. 11번? 원하시는데로 고르세요~~

아무데나 주소. 어차피 손님도 없잖아요~~

다시한번 그녀도 웃고 나도 웃었다.

....

남녀 커플 하나. 남남 커플 하나. 여자 하나. 나 하나.

여섯명이 아주 재미나게 아이언맨삼탄 조조를 감상했다. ㅋㅋㅋㅋ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오후 2:48 UTC+09

정보통신윤리교육지원센터 페이지를 좋아합니다.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오후 4:45 UTC+09

어느놈이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했나??

우리나라에서는 "내 임기동안에 성과 내!" 가 아닐지~~

국가 기관이든 대학이든, 관리자들은 다 장사꾼들만 있는지 투자라는 개념이 없음.

꼭 뭔가의 댓가를 빨아먹는게 투자인 줄 알음.

그럴거면 강원랜드나 가시든지~~

진정한 투자는 이런 것이 아닐런지~~




2013년 6월 9일 일요일 오전 10:03 UTC+09

제주 가는 중....

마루가 "동동 가와예~ 동동 가와예~" 하는 걸 뿌리치고 갈려니 맘이 걸리네~

동동 가와예는 동물원 가주세요다. 흐음~




2013년 6월 9일 일요일 오후 12:13 UTC+09

예전에 둘째 처제가 물었다.

형부 슬찬이가 더 이쁘죠?

내 대답은 아니요였다.

그래도 더 오래본 장남이 최고지.

아직 내 눈에는 검마루가 더 이쁘다고~~

근데 요즘에 슬찬이가 슬슬 애교 웃음으로 다가오는게 이뻐 미치겠다.

마루는 점점 똥고집에 말은 더럽게 안듣는데 슬찬이는 점점 꽃미모가 물오르니~~

형아가 때려도 같이 마주보며 고음으로 에에엑 에에엑 악쓰면서 하나도 안 질려는 슬찬이도 성깔이 만만찮다.

그래도 형제 서열은 지켜야지~~ ㅎㅎ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오전 1:55 UTC+09

중학교 졸업사진.

내 나이 38~~

사진속 친구들. 두 새끼가 저 세상갔네~~

둘 다 눈 앞에서 지켜 본 나~~

아~ 씨발 내가 죄인인가??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오전 11:14 UTC+09

누구나 자신을 간보는 걸 싫어할거다.

어릴때 여자들이 남자 테스트한다고 오빠 이럴거면 우리 헤어져~ 라고 말하면 숨도 안쉬고 응~ 하고 뒤돌아섰었다.

누가 날 테스트하는게 싫은거지.

신이랍시고 인간을 자꾸 시험에 들게한다는 그 종교도 싫어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사람한테 자꾸 간보려고 하냐~~

심지어는 내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데~ 뭐하자는거지??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오후 11:38 UTC+09

평일 저녁 5시 이후~ 그리고 주말에는 전화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시행 나흘째인데~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20년간 고생했던 바뀐 밤낮이 정상화 될려고 하고,

소원했던 와이프가 돌아왔다.

나에게 저녁 5시 이후, 그리고 주말에 전화하는 사람은 나에게 적이다.

가정파괴범이다.

현 정부의 4대악과 같다.

정 급하면 문자나 메일로 ~~~ ㅋㅋㅋㅋ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오후 11:11 UTC+09

아파치 웹 서버를 철석같이 믿고 살았었는데....

최신 2.4.4, event-mpm 으로 잘 굴러가나 싶었는데..

몇 되지도 않는 접속자로 뻗어??..

에라이~~~ 로그에도 원인 없고.. 도대체 뭐지??

..

그래서 nginx 에 급 관심...

차후 있을 서비스에 대비해 미리 서버 분산후 로드밸런싱을 해보려고 며칠동안 nginx를 급 파고드는 중...

----------------------------

오늘 애들 데리고 서울대공원갔다오면서 와이프한테 물었다..

- 신세계에 서점 있나?

-- 영풍문고 있어.. 왜?

- 책 좀 볼라고~

-- 그래? 그럼 내일 그 새로나왔다는 수퍼맨 조조 보고 책 사와~

- 흐흐.. 책은 보기만 하고 사는 건 인터넷으로~~ 내용은 보고 사야지.. 근데 맨 오브 스틸 봐도 돼?

-- 그거 볼라고 서점 핑계 대는거 아냐?

- 푸하하하.... 책이 우선인데.. 간 김에 볼라는거지.. 무슨~~~

------------------------------

내일은 "맨 오브 스틸" 조조를 홀로보기 하고, 책 좀 봐야지...

nginx에 관한 책~~ 국내서는 단 두권~ 젠장~~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오후 2:49 UTC+09

알수도 있는 사람에 한은률이라는 여자가 자꾸 뜬다.

출신학교가 성균관대라고 나오는데....

보통 알수도 있는 사람은 친구의 친구라도 한명쯤은 걸치고 있는거 아닌가??

연관친구 제로인 이 여자가 자꾸 뜬다.

자꾸가 아니라 거의 자주 뜬다.

궁금해서 프러필보니 대한항공에서도 근무했다나 뭐라나~~

훗~ 얼굴도 이쁘장한게 연예인 지망생이군~~ 광고네 광고!!

근데 개인 친구 맺기도 돈 주면 상단에 막 띄워주나??

페북이 개인 계정 광고 시장에 발들였군~~~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오후 3:00 UTC+09

브랜든 루스보다는 헨리 카빌이 훨씬 섹시하고 낫네~~

루스는 너무 꽃미남이라 모범생 이미지였는데, 이번 칼엘은 열받으면 지구인을 처발라도 이해가 되는 아주 터프섹시남이군.

브라이언 싱어한테는 안됐지만 잭 스나이더 또는 놀란이 이긴거 같다.

수퍼맨 리턴즈가 78년도부터 시작한 크리스토퍼 리브의 수퍼맨 시리즈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따지면 맨오브스틸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기본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뭐 벗어날 길이 있을까~

이번 맨오브스틸이 수퍼맨의 리부트라는데 내 보기엔 리부트가 아니라 프리퀄??

아무튼 어리버리한 클락이 아니라 또리또리한 클락으로 재탄생 시켰으니 리부트가 맞긴 맞네~

조드 장군까지 가셨는데 다음편 악당은 누굴까??

제발 렉스 루터는 아니기를~~

그렇다고 놀란식 조커도 아니되오~~ ㅎㅎㅎ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오후 4:38 UTC+09

ㅋㅋㅋㅋ. 비엉신~~ 꼴좋다~~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오후 4:46 UTC+09

일베 병신 같은 교사때문에 훌륭한 선생님들이 묻히지 않기를~~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오전 2:31 UTC+09

요즘 페북 올라오는 글들보면~~

다 페이스북이나 구글에서 엠엔에이할거 같어~~

조까~~ 페북은 그냥 일기야~~~~

일주일치 검사 받을라고 화요일 몰아쓰는 담임한테 보이기 위한 일기~~~~

쫌 욕도 쓰고 반대 받울거 알면서도 자기 의견도 좀 쓰자~

씨펄~~

남들한테 좋아보이는거나 링크걸고 비난 안 받을 의견이나 내세우고~~

에라이~~

나부터 좆나 더럽다~~

콰악!!! 퉷!!!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오후 3:12 UTC+09

김태희, 박한별도 별거 아니군~~

딴짓 안하고 조용히 술만 먹는 나를 울 마눌이 알아줘야 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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